사물인터넷협회 "2017 IoT 위크 개막"···SKT 등 200여 기업 참가
사물인터넷협회 "2017 IoT 위크 개막"···SKT 등 200여 기업 참가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10.1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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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로 연결하고 융합하는 4차 산업혁명 주제로 다채로운 볼거리 마련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사물인터넷협회가 사물인터넷(IoT) 활성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2017 사물인터넷 진흥주간(IoT Week)’을 10일부터 개최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IoT 진흥주간은 일상생활과 비즈니스에 IoT가 활용되는 다양한 사례를 보여줌으로써 혁신성장의 핵심 기반인 IoT에 대한 국민과 기업의 관심을 제고하고, 사물인터넷 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2017 IoT 위크는 ‘사물인터넷으로 연결하고 융합하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국제전시회, 국제컨퍼런스, IoT 쇼케이스(비즈니스 상담회), 산업사물인터넷(IIoT) 세미나 등을 비롯한 12개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먼저 IoT 국제전시회는 11일부터 개최된다. 국제전시회에는 SK텔레콤, KT, LG U+ 등 국내이동통신3사를 비롯한 국내외 200여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은 건설, 제조, 가전, 의료, 에너지 등 전(全)산업군에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와 제품을 전시‧시연g한다. 전시회에는 전세계 45개국에서 2만 3,000여명이 참관할 전망이다.

IoT 국제컨퍼런스는 제조, 환경, 에너지 등 12개 공공‧산업분야별 4차 산업혁명 대응 사례와 국내외 정보통신기술(ICT) 글로벌 기업들의 사업전략을 발표한다. 이 자리는 로크웰오토메이션, 아마존웹서비스, 삼성전자의 기조 강연을 포함해 5개 트랙‧12개 세션에서 총 39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IoT 쇼케이스에서는 총 12개 IoT 중소기업이 제품‧서비스 시연과 IoT 글로벌 민‧관 협의체 및 투자사와 파트너십 구축, 투자 유치 등을 위한 1:1 미팅을 진행한다.

또 지난 3월 OCF(Open Connectivity Foundation)의 세계 최초 지역포럼인 ‘OCF코리아 포럼’ 출범 후, 회원사 간 네트워킹 및 기술 정보 교류를 위한 OCF코리아 데이도 11일까지 열린다.

이 밖에 기술이전 설명회(11일), 신제품․솔루션 발표회(11일), IoT 신서비스 개발 전략 워크숍(13일) 등이 개최된다.

과기정통부 김용수 제2차관은 “사물인터넷은 모든 사물을 인터넷에 연결하여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기술”이라며 “이번 진흥주간으로 사물인터넷 관련 산‧학‧연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것은 물론 혁신성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