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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교량 포장 콘크리트 현장제조 등 건설신기술 2건 지정작업 단순화 및 첨가제 국산화 통해 공사비 20% 절감 기대
김주영 기자  |  kzy@ik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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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0  09: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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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레미콘에 콘크리트 성능 향상을 위해 혼화재료를 현장에서 직접 첨가해 교량 포장 시공 기술(제827호)과, 터널공사 시 감지기 등을 이용해 비상시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한 ‘터널건설 안전시스템’ 기술(제828호)이 9월의 건설신기술로 각각 지정됐다.

   
▲ 현장제조 교량 콘크리트 포장공법(제827호 건설신기술) 개요도.

국토교통부가 제827호 건설신기술로 지정한 ‘현장제조 교량 콘크리트 포장공법’은 교량을 콘크리트로 포장할 때 일반 레미콘에 성능 향상을 위한 혼화재료를 현장에서 직접 첨가해 시공하는 기술이다.

기존에는 포장의 내구성 향상을 위해 특수 제작된 혼합시멘트(실리카 퓸 혼합시멘트 등)를 공장에서 별도로 제작한 후, 현장에서 라텍스 등 고가의 혼화재료와 함께 모빌믹서 장비로 혼합해 사용했다.

반면 제827호 건설신기술은 일반 시멘트로 제조된 레미콘에 현장에서 실리카 퓸, 라텍스와 함께 기포를 첨가해 골고루 섞이게 한 후 시공함으로써 작업이 간단하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라텍스 및 실리카 퓸의 혼입률을 최적화하고, 국산 실리카 퓸을 사용함으로써 기존 공법에 비해 공사비를 약 20% 절감 가능하다.

   
▲ 터널건설 안전시스템(제828호 건설신기술) 개요도.

제828호 건설신기술로 지정된 ‘터널건설 안전시스템’은 터널공사 시 감지기 등을 이용해 근로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터널 내 작업환경(온도 등)에 대한 모니터링 등을 통해 비상시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한 기술이다.

지금까지 터널 공사를 진행할 경우, 정확한 근로자의 위치나 터널 내 작업환경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불가능했다. 특히 붕괴 등 비상시 통신거리가 짧은 무전기로는 구조신호를 보내는 것도 어려웠다.

그러나 제828호 건설신기술은 터널 내부에 무선통신장비를 일정한 간격(약 150m)으로 설치해 근로자 모자에 장착된 식별장치를 통해 정확한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온도, 습도, 산소량 등을 측정하는 환경 감지기를 설치해 위험한 상황 발생 시 조속히 대처하고, 비상상황 시 모바일 앱을 통해 외부와 연락하는 등 터널공사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한편 건설신기술 제도는 건설기술 경쟁력 강화 및 민간의 기술개발 투자 유도를 위해 기존 기술을 개량하거나 새롭게 개발된 기술을 국토부 장관이 신기술로 지정하는 제도로, 지난 1989년부터 현재까지 828개가 건설신기술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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