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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미성·크로바 재건축, 특화사업 조건이 승부 가른다GS건설, 고객맞춤형 '특화 제안' 마련… 명품 랜드마크 단지 조성
이경운 기자  |  Lkw@ik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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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08  10: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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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성·크로바 재건축단지 '잠실자이' 조감도.

GS건설이 클린룸 수준의 아파트로 주거환경의 새 패러다임 제시한다. 송파구 잠실 미성크로바 재건축 사업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청정 랜드마크 아파트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미성아파트(1980년 입주)와 크로바아파트(1983년 입주)는 2016년 통합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함께 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기존 11개동 1350가구가 재건축을 통해 지하 2층~지상 35층 아파트 14개동 1888가구로 탈바꿈한다.

본격적인 수주 경쟁에 앞서 GS건설은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끌어 가기 위해 자금 조달계획도 마무리했다. NH농협은행과 금융협약을 이미 맺어 이사비 지원 등의 자금 지원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GS건설이 강점으로 내세우는 것은 브랜드 파워다. 부동산 리서치 업체 '닥터아파트'가 8월 서울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회원 708명을 대상으로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31.4%가 GS건설의 '자이'를 선택했다.

서울 서초구 '반포 자이'는 국내 고급 아파트 시장의 중심을 강남구에서 서초구로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았고, 종로구 돈의문 뉴타운에 공급된 '경희궁자이'는 입주와 동시에 강북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를 잡았다. 올해 상반기에는 한 달 만에 '한강메트로자이' 3598가구와 '안산그랑시티자이 2차' 3370가구 등 7000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분양에 성공해 뛰어난 마케팅 능력을 입증했다.

GS건설은 잠실 자이에서 다른 단지와 차별되는 특화 설계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건축설계사, 조경 업체와 협업으로 차별화된 단지 조경을 설계하고 단지 중앙에 서울광장 2.5배 크기의 중앙광장을 조성해 쾌적한 단지 환경을 조성한다. 자이만의 혁신설계를 적용해 전체 세대를 100% 남향 및 전 주택형을 4~5베이를 적용하는 등 혁신 설계로 잠실 명품 단지로 건설한다는 것이 GS건설의 생각이다.

가장 돋보이는 것은 혁신적인 외관 디자인을 적용해 입주민들의 자부심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GS건설은 잠실 미성크로바 아파트를 잠실의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세계적인 해외 건축 설계 그룹인 어반-에이전시(Urban-Agency)와 조경 그룹 SWA가 참여해 손을 잡았다.

어반-에이전시는 유럽에서 가장 혁신적인 건축 설계 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경 설계는 두바이 버즈칼리파와 미국의 디즈니월드 조경을 설계하고 평창올림픽 조경에 참여한 SWA그룹과 공동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국내 최초의 자이 이중창 커튼월 시스템을 적용,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기존 아파트 커튼월 시스템은 창틀 문제로 개방감에 제약이 있지만, 자이 이중창 커튼월 시스템은 커튼월의 미려함을 유지한 채 내부에서의 개방감을 확대하고 일반 아파트의 이중창이 갖고 있는 단열, 환기 성능을 확보했다.

GS건설은 잠실 미성크로바 아파트에 국내 '최초' H14급 헤파 필터를 적용한 '중앙공급 공기정화시스템'을 적용한다. 초미세먼지를 막는 중앙공급 공기정화시스템을 적용해 국내 프리미엄 아파트 단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설계에서는 '하늘 위의 커뮤니티 시설'를 앞세웠다. 특히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 샌즈 수영장을 연상케 하는 스카이 인피니티 풀은 당 사업지의 백미로 꼽힌다. 말 그대로 하늘에서 수영 및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아파트 최상층부에는 프라이빗을 중요시하는 탑클래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스카이 라운지, 스카이 피트니스, 스카이 라이브러리 공간이 조성된다. 입주민을 위한 골프라운지, 사우나, 수영장, GX룸과 같은 스포츠 시설과 게스트하우스, 클럽라운지, 키즈 원더클럽 등도 제공된다.

이밖에 GS건설은 서울 잠실 미성크로바 아파트에서 카카오와 협업해 AI 아파트를 계획하고 있다. 서울 잠실 미성크로바 아파트에서 들어설 AI 아파트는 '인공지능 비서를 탑재한 아파트'라 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각종 기기를 제어하는 기존의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넘어 음성인식 및 대화형 시스템으로 각종 기기를 제어하게 된다. 또, 사용자의 사용 패턴에 따라 빅데이터를 수집해 스스로 학습하고 동작함으로써 사용자의 생활을 돕게 된다.

카카오의 AI 스피커는 대화형 알고리즘을 탑재해 친구나 비서에게 대화하는 형태로 각종 생활정보 알림지원, 검색 기능을 제공하는 홈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또 카카오페이를 통한 원터치 아파트 관리비 결제, 카카오톡을 통한 대화형 제어 등 카카오가 제공하는 여러 서비스와 홈네트워크가 연계될 전망이다.

한편, GS건설은 잠실 미성크로바 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를 위해 강남권 재건축 단지 이상 가는 특화된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부동산 대책으로 향후 부동산 경기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지역의 명품 랜드마크 브랜드 단지만이 더 높은 가치를 누릴 수 있다는 게 GS건설 측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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