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추석 연휴에도 ‘한신4지구’ 수주 ‘매진’
롯데건설, 추석 연휴에도 ‘한신4지구’ 수주 ‘매진’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7.10.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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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 13,14차와 함께 반포권역에 롯데타운 조성 위해 수주 총력

3천600가구 대단지 공사비만 1조원 투입… ‘high end’격 브랜드 적용
한강 조망 가능한 35층 최상층에 수영장 제공 등 세계 최고 전문가 참여

▲ ‘한신4지구’ 시공사 선정이 오는 15일로 예정된 가운데 롯데건설은 추석 연휴에도 한신4지구 수주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사진은 ‘한신4지구’ 35층 최상층에 적용되는 인피니티 풀 투시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롯데건설이 추석 연휴에도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신4지구 수주를 위해 총력, 신반포 13,14차와 더불어 반포권에서 4,300여가구가 넘는 롯데타운 구축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롯데건설은 최장 10일에 달하는 추석 연휴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한신4지구 부재자 사전투표가 추석 직후인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실시되고 시공사 선정 총회 10월 15일로 예정돼 있어 추석 연휴동안 한신4지구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강남권에서 보기 드문 3,6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순수 공사비만 1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인데다 신반포 13,14차와 더불어 반포권에서 4,300여가구가 넘는 롯데타운을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롯데건설은 기존 롯데캐슬을 뛰어넘는 하이엔드(high end) 격 신규 주택 브랜드를 적용하고 분야별 세계 최고의 전문가를 투입한다. 하버드 디자인 대학원의 조경학 스튜디오와 스폰서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국내 프리미엄 아파트 프로젝트로 널리 알리기 위해 세계적 건축가 마크 맥과 김백선 아트디렉터가 참여하는 드림팀을 구성하고 고급 아파트에 걸맞은 특화설계를 적용해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단지가 3,6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임을 감안해 동의 위치에 따라 4개의 랜드마크로 구성된다. 우선 단지 중앙에는 라운드형의 주동 4개로 구성된 ‘센트럴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각 2개 동 상부를 스카이브릿지로 연결해 입주민들이 한강을 비롯한 서울 전경의 전망을 360도로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경부고속도로변에 접한 ‘게이트 랜드마크’ 7개 동 중 2개 동의 최상층을 도시 전망 브릿지로 연결해 향후 고속도로 지하화에 따른 공원 조망권까지 확보했다.

또 한강조망권이 확보된 ‘리버 랜드마크’ 2개 동에도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 브릿지가 들어서며, 단지 안쪽에 위치한 ‘어반 랜드마크’에는 강렬한 스카이라인과 다이내믹한 입면 디자인을 적용해 단지의 상징성과 입주민들의 자부심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단지 내 설치된 4개의 스카이 브릿지에는 고품격 커뮤니티 스카이 존이 조성된다. 센트럴 랜드마크 스카이 브릿지에는 도심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 라이브러리 라운지’와 ‘스카이 짐’이, 리버 랜드마크 스카이 브릿지에는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 풀’이, 게이트 렌드마크에는 ‘게스트룸’과 ‘바베큐장’이 설치된다.

한편,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한신4지구는 신반포 8,9,10,11,17차와 녹원한신, 베니하우스 등의 공동주택이 모여 진행하는 통합 재건축 사업으로 사업 완료시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31개동 총 3685가구 매머드급 대단지로 조성된다.

신반포 한신4지구의 부재자 사전투표는 추석 직후인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이뤄지며 시공사 선정 총회는 10월 15일로 예정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한신4지구는 향후 반포권에 롯데타운을 형성할 핵심 사업지인만큼 추석 연휴에도 수주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며 “이를 위해 다른 사업장에서 보기 힘든 조건과 특화설계를 제안하는 등 조합의 이익과 자산가치 증대를 위해 그 동안 쌓아온 롯데건설의 기술력을 최대한 적용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