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지열협회, 추석 명절 앞두고 기부금 기탁
지하수·지열협회, 추석 명절 앞두고 기부금 기탁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7.09.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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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직지 숙골 봉사대에 200만원 전달

▲ 지하수·지열협회 이순하 회장(왼쪽)이 ‘직지 숙골 봉사대’ 김민정 회장에게 기부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국토일보=선병규 기자] 한국지하수·지열협회(회장 이순하)는 지난 25일 추석을 맞아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충북 청주에서 장애인들에게 이미용과 반찬 봉사를 실시하고 있는 ‘직지 숙골 봉사대’를 찾아 기부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직지 숙골 봉사대’는 충북 청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봉사단체로, ‘직지’는 청주를 뜻하며, ‘숙골’은 청주에 위치해 있는 지역명에서 따온 것이다.

약 20명으로 구성된 봉사대는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청결과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고자 2010년도에 결성된 이래 매월 10회 가량 평일 오전 시간을 이용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주로 거동이 어려운 고령 장애인들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를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직지 숙골 봉사대 김민정 회장은 “주로, 미용 봉사를 실시하고 있는 까닭에 가위나 바리깡 등의 미용기구가 부족했는데 지하수지열협회 기탁금으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게 돼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순하 협회장은 “협회는 앞으로도 지역을 국한하지 않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이나 혹은 봉사단체가 있다면 계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지역 불우이웃돕기와 인재양성을 위한 미래장학회 운영, 지자체 우수공무원 발굴 및 포상과 재해지하수시설 복구지원 및 소외시설 지원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