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공단, 평창동계올림픽 승강기안전 책임진다
승강기안전공단, 평창동계올림픽 승강기안전 책임진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7.09.2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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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검사원 2명 합동점검단 파견… 올림픽 시설물 승강기 43대 안전 담당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승강기 안전․효율적인 관리 만전

▲ 승강기안전공단이 평창동계올림픽 승강기 안전을 위해 베테랑 검사원 2명을 합동점검단에 파견한다.<사진은 경남 진주혁신도시 한국승강기공단 청사 전경>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이 평창 동계올림픽 승강기 안전을 책임,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에 일익을 담당한다.

평창동계올림픽은 2018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강원도 평창과 강릉을 중심으로 세계 95개국 5만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또한 3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은 45개국 2만5,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패럴림픽이 열린다.

빙상경기장 등 동계올림픽 경기장에는 선수단 이동 편의를 위해 모두 43대의 승강기가 설치돼 운행되는데 공단은 동계올림픽 경기장 승강기 안전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올림픽 기간 중에 최고 수준의 베테랑 검사원 2명을 파견, 차질없는 업무 수행에 나설 예정이다.

이들은 ‘2018 평창 동게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널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운영하는 ‘국가 안전전문기관 활용 H&S 합동점검단’에 소속, 올림픽 기간 내내 승강기 안전과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합동점검단은 국가 안전보건 정책을 총괄하는 각 안전전문기관과 공조해 안전 점검 시스템을 구축, 올림픽 시설물에 대한 안전한 베뉴환경 조성을 통한 대회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구성됐다.

따라서 합동점검단은 평창 올림픽조직위원회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 국가 안전전문기관 7곳, IOC 2명 등 모두 21명으로 구성돼 경기장 12개소, 비경기장 12개소 등 모두 24개소의 올림픽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 및 관리를 통해 안전한 베뉴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동계올림픽 승강기 안전을 담당하게 된 공단 정주호․서문석 검사원은 “평창동계올림픽 시설물의 승강기 안전을 담당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철저한 점검과 관리로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