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100년 주거 명작 건설" 약속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100년 주거 명작 건설" 약속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9.2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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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주공 1단지 공동사업시행자 선정 총회서 1천295표 획득 '쾌거'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반포주공1단지가 현대건설의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로 거듭난다. 현대건설은 특히 한강변 최고의 입지에 100년 주거명작을 약속하며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이끌겠다는 다짐이다. 

현대건설이 27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진행된 반포1단지 재건축 관련 총회 결과, ‘반포1단지 공동사업시행자’로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평가받던 '반포 1단지'를 수주하며 재건축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이날 진행된 공동사업시행자 선정 총회에는 총 조합원 2,294명 중 부재자투포 1,893명을 포함한 2,194명, 95.6%가 참여하는 등 시종일관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투표 결과, 조합원 1,295명이 현대건설을 택했다. 

현장에서는 글로벌 건설명가로서 ‘현대건설의 100년 주거 명작을 선보이겠다’는 의지가 조합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현대건설의 수주로, 앞으로 반포1단지는 새 이름인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로 불리게 된다. 여기에는 ‘하이엔드’, ‘최상급 클래스’의 뜻으로 반포 1단지를 한강변 최고의 아파트로 재탄생시키겠다는 현대건설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

▲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 메인 투시도.

실제로 현대건설은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를 100년 넘게 그 이상 지속되는 명품 아파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외관 디자인과 한강 조망을 고려한 단지 안팎 설계 ▲입주고객의 취향에 맞춘 평면 개발 ▲단지환경과 커뮤니티 ▲고급화된 맞춤 서비스 ▲첨단 및 에너지절감 기술 ▲ 안전 등 현대건설의 우수한 기술력과 축적된 노하우 등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 특화된 아이템을 단지 설계에 적용할 방침이다.

현대건설 정수현 대표이사는 “현대건설을 흔들림 없이 굳건히 믿어 준 조합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공동시행사업자로서 조합과 함께 모든 제반 협의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며 “현대건설 70년의 경험과 기술력, 축적된 노하우를 집약해 ‘100년 주거 명작’을 선보이며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이끄는 본보기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