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스마트협회, 미래 BIM 활용방안 모색한다
빌딩스마트협회, 미래 BIM 활용방안 모색한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7.09.2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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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ildSMART Conference 2017’ 11월 23일 개최

올 11년째... 건설산업 BIM적용 효과 증대 향후 나갈 방향 제시
김인한 교수 “4차 산업 기술과 융합 등 국내 건설산업 BIM 확산 앞장”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사)빌딩스마트협회(회장 허 인)가 오는 11월 23일 서울 강남 논현동 소재 건설회관에서 ‘buildSMART Conference 2017’을 개최, 미래 BIM 활용 방안 모색에 나선다.

올 11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CDE학회와 공동주최로 열리며 학술대회도 함께 진행된다.

‘BIM활용의 확산’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BIM의 이론적 테두리를 넘어 국내 건설산업 BIM적용 효과를 증대하기 위해 설계, 시공 및 유지관리 분야 실제 사례를 살펴보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BIM 활용에 대해 기술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빌딩스마트협회는 컨퍼런스는 건축, 토목, MEP 설계회사 구성원의 BIM활용 확산 노력과 과정, 실무 직원 주도의 BIM프로젝트 사례와 성과, 구성원의 인식 변화와 건설회사내 구성원들의 BIM 활용 확산을 위한 노력, 현장 BIM 적용 사례 및 성과, 공종별 협력사의 BIM활용 확산을 위한 노력에 대한 정보공유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올해 컨퍼런스는 최신 연구동향을 살펴보기 위해 학술대회를 병행, BIM을 원천기술로 삼아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와 같은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융합한 연구 사례를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을 뿐만아니라 BIM 관련 전문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듣고 보다 많은 관련자들에게 발표 기회를 확대하고 장려하기 위해 발표자 공개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빌딩스마트협회 김인한 수석부회장(경희대학교 교수)는 “올 컨퍼런스는 BIM에 입문하는 학부생부터 산학에 종사하는 BIM 전문가들까지 함께 모여 BIM에 대한 최근 정보와 관심사를 나눌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행사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김 수석부회장은 “빌딩스마트협회는 그동안 국내 BIM 확산에 주력, 건설산업 선진화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BIM 문화 정착 및 활성화에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buildSMART Conference 2017’ 1차 사전등록은 10월 23일부터 5일동안이며, 2차 사전등록은 11월 6일부터 5일동안 각각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