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태풍.수재해, 골든타임 확보가 관건… 재해예측기술 개발 시급하다”
“슈퍼태풍.수재해, 골든타임 확보가 관건… 재해예측기술 개발 시급하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7.09.2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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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연, 제13회 국민안전포럼 ‘태풍과 집중호우’ 주제 개최

4차 산업시대 홍수대응 골든타임 확보 위해 홍수예보 패러다임 획기적 전환돼야

▲ ‘골든타임 확보, 과학기술이 핵심이다'를 목표로 열린 올 제13회 국민안전기술포럼에서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 수재해 대응 전략을 모색했다.<사진은 국민안전포럼에 참석한 주요 내외빈 기념촬영 모습.>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홍수와 집중호우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재해예측기술 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직무대행 정준화/이하 건설연)이 주관, ‘제13회 국민안전기술포럼’이 26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태풍과 집중호우’를 주제로 개최, 주제발표 및 토론에서 이같은 의견이 모아졌다.

이번 포럼은 슈퍼태풍 및 수재해에 대해 위험성과 경보시스템을 살펴보고, 과학기술을 통한 수재해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건설연은 주제발표를 통해 수재해와 관련한 그동안 개발된 기술과 대응 전략 제시와 함께 침수방지 전략 기술을 소개했다.

주제 토론자로 나온 건설연 이동률 수자원하천연구소 센터장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시대 홍수대응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홍수예보 패러다임의 획기적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패널 토론은 건설연 복합재난대응연구단 백용 단장 사회로 총 5명의 전문가가 정부의 정책방향과 개발기술, 사회적 요구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건설연 이동섭 박사는 IoT 기반의 실시간 도시침수 센서네트워크를 이용해 계측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도시 홍수 통합해석모형 개발과 실험에 대해 집중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