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연, 초고층 건축물 재난 대응능력 강화 실증연구 나섰다
건설연, 초고층 건축물 재난 대응능력 강화 실증연구 나섰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7.09.2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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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와 Test Bed 업무협약 체결… 공동 협력

초고층 건축물 재난대응 능력 강화 일익

▲ 건설연 복합재난대응융합연구단 백용 단장(오른쪽)과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생활지원센터 이태봉 센터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직무대행 정준화/이하 건설연)이 초고층 건축물의 재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실제 초고층 건물을 테스트베드(Test Bed)로 활용, 실증연구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건설연은 25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생활지원센터(센터장 이태봉/이하 생활지원센터)와 초고층 건축물 재난대응 능력 강화에 공동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건설연과 생활지원센터는 본 업무협약을 통해 건설연 재난대응 연구 성과 등 유무형의 물적·인적 교류는 물론 재난피해 저감 및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시설․장비․기자재 공동활용을 추진키로 하였다.

건설연은 2016년 12월부터 향후 3년간 ‘복합재난대응 융합연구단(단장 백용, Multi Disaster Countermeasures Organization : MDCO)’을 발족시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4개 정부출연연구소와 ‘지진, 화재, 침수 등 주요 재난·재해 발생시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한 개방형 플랫폼 기반 초고층·복합시설 재난·재해 대응 통합 CPS 구축’을 주제로 융합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건설연 백용 복합재난대응 융합연구단장은 “이번 생활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실제 초고층 건물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한 실증연구에 나선다”며 “이를 통해 초고층 건축물의 재난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의미를 강조했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