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경기콘텐츠진흥원, AR·VR 생태계 발전 MOU 체결
오토데스크-경기콘텐츠진흥원, AR·VR 생태계 발전 MOU 체결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09.2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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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VR 육성 위한 소프트웨어 및 기술 인프라 도입 예정

▲ 오토데스크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22일 MOU를 체결했다. 좌측부터 최윤식 경기콘텐츠진흥원 센터장, 최은영 오토데스크코리아 부장, 김은진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오찬주 오토데스크코리아 상무, 오창희 경기콘텐츠진흥원 원장, 길창군 더벤처스 디렉터, 구본홍 네비웍스 본부장.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오토데스크와 경기콘텐츠진층원이 22일 경기도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육성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양사의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VR·AR 육성을 위한 소프트웨어 및 기술 인프라 도입에 대한 양사의 협업과 국내 VR·AR 기술에 대한 투자 유치 및 시장 활성화와 국내 전문가 양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오토데스크코리아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부문 오찬주 상무는 “AR·VR 기술이 가진 잠재력이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물론 제조, 건축, 건설 등 전 산업에 엄청난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이제는 AR·VR 디바이스와 엔진을 넘어 디지털 컨텐츠를 중심으로 사용자 가치 창출을 통한 시장 확대가 필요하며, 디지털 컨텐츠 창작 도구는 디자이너, 엔지니어, 마케터 등 전 분야에 걸친 산업 종사자들이 사용하는 표준 도구가 되고 있다”며, “경기콘텐츠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AR·VR분야 차세대 전문가를 육성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MOU 협약은 VR·AR 기업육성을 위한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국내외 민간 전문 기관의 협의체인 NRP(Next Reality Partner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 협약식을 통해 오토데스크를 포함한 구글, 네비웍스, 더벤처스가 추가로 합류했다.

한편, 오토데스크는 자사 최대 행사인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 코리아 2017에서 가상현실 콘텐츠 제작 사례를 전달하며 가상현실 기술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오는 9월 27일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행사는 ‘The Future of Making Things’ 주제 아래, 1,200여 명 이상의 다양한 디자인 업계의 리더들과 전문가들이 참가해 혁신적인 트렌드에 대해 전하고, 3D 설계 기술을 활용한 우수 기업 및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행사 등록은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 코리아 공식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일반 참가자의 경우 참가비는 15만원이며, 학생은 2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