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모 사로잡는 ‘학세권’… 평택 소사벌지구 교육환경 ‘주목’
맹모 사로잡는 ‘학세권’… 평택 소사벌지구 교육환경 ‘주목’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7.09.2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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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개통.미군기지 이전.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신설 등 개발호재 속 인기 상승세

대우건설-대림산업, 총 566가구 ‘평택 소사벌 푸르지오’ 분양 중
전용 83㎡ 단일형 수요 높은 중소형 구성… 자녀안심 통학 ‘자랑’

▲ 평택이 SRT 개통, 미군기지 이전,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신설 등 개발호재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학세권을 확보한 소사벌지구에서 대우건설과 대림산업이 총 566가구 규모의 ‘평택 소사벌 푸르지오’ 분양이 한창이다.<사진은 ‘평택 소사벌 푸르지오’ 조감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수서발고속철도(SRT) 개통, 미군기지 이전,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신설 등 기존에 알려진 개발호재로 유명했던 경기도 평택이 최근 교육환경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경기도 평택 소사벌지구 내에는 가내초등학교가 개교할 예정으로, 기존에 있던 자란초․이화초․비전중학교 등과 함께 택지지구 내 학군을 형성하게 된다.

앞서 지난 7월 열린 평택시의회에서는 집행부를 대상으로 “교육 선진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해 ‘소사벌4초등학교’를 신설하도록 주관부서인 평택교육지원청과 지역 국회의원 및 시의원과 유기적인 업무체계를 구축할 것”을 당부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소사벌지구 비전동 지역은 경기 내에서 학군 우수 지역으로 손꼽힌다. 평택고․비전고교 등 명문학교와 학원밀집지역이 위치해 있다.

비전동에 위치한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자녀를 둔 학부모 고객들이 평일에도 자주 찾아온다”며 “최근 방문자 중에서 자녀 교육에 대한 관심으로 주변 학군 등 이것저것 묻는 사람들이 대다수”라고 말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부동산 입지요소 중 초․중․고교 등 학군은 변함없이 인기를 끄는 중요요인이다”라며 “경기도 내에서도 비전동이 위치한 소사벌지구는 학군이 점차 자리잡으면서 미분양 우려를 씻어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평택 소사벌지구 내 마지막 분양인 ‘평택 소사벌 푸르지오’가 분양 마감에 임박했다.

대우건설과 대림산업이 경기도 평택시 소사벌 택지지구 B-1블록에 선보이는 ‘평택 소사벌 푸르지오’는 지하 1층 ~지상 25층 아파트 6개동, 56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주택형은 전용면적 83㎡ 단일형이다. 전 세대가 수요층이 많은 중소형 규모로 구성되어 있다.

뉴코아아울렛, CGV, 평택시청 등이 단지로부터 가깝다. 향후 인근에 스타필드 안성(올해 착공 예정)이 들어서면 주거인프라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변에 통복천과 배다리저수지 생태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비전중학교가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입주민 자녀의 안전통학이 가능하다.

SRT 평택지제역이 인근에 위치해 강남 수서역까지 20분대, 대전까지 1시간 내로 이동 가능하다.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신설, 브레인시티, 스타필드 안성(예정) 등 평택을 대표하는 개발호재도 다양하게 포진해 있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900만원 중반대이며,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가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비전고등학교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2019년 3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