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더 빨리, 자주 찾아가겠습니다"···복지서비스 제고
해운대구 “더 빨리, 자주 찾아가겠습니다"···복지서비스 제고
  • 부산=김두년 기자
  • 승인 2017.09.2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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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18대 구입·각 동에 배치···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수행

▲ 해운대구는 22일 찾아가는 복지상담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더욱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전기차 18대를 구입, 관내 전 동에 지원했다.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부산 해운대구는 22일 찾아가는 복지상담과 맞춤형서비스 제공을 더욱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전기차 18대를 구입, 관내 전체 동(洞)에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된 차량의 특징은 대기 오염이 없고 연비가 높으며 유지비가 적게 드는 친환경 전기차란 점이다.

특히 응급호출, 녹취, 위치정보 확인 등의 기능을 갖춘 스마트워치도 복지담당 공무원에게 보급했다. 국·시비와 구비 등 모두 6억 3,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맞춤형 복지차량은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상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위기가정을 위한 통합사례관리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더욱 신속하게 수행하는데 활용될 계획이다.

백선기 해운대구청장은 "이번에 맞춤형 복지차량이 전 동에 지원된 만큼 복지서비스를 더욱 신속히 수행해 주민 복지체감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운대구는 지난해부터 보건복지부의 ‘읍면동 허브화 사업’을 5개동에서 시범 운영한데 이어 올해 18개 전 동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백선기 해운대구청장 공약사항인 ‘복지허브센터’와 연계 운영해 취약계층 맞춤형복지 서비스 제공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