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대국민 대중교통 정책·기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국토부, 대국민 대중교통 정책·기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9.2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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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정책 발굴 기대···30일가지 온라인 접수 必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정부가 대중교통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과 기술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국토교통부가 ’대중교통 정책·기술 개발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토부와 울산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교통연구원과 (사)대중교통포럼이 주관해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대중교통 정책 및 관련 기술개발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국민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참여제한 없이 누구나 개인 또는 팀(3인이내)으로 참여 가능하다. 공모신청은 이달 30일 18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완성된 작품은 내달 9일부터 13일 18시까지 닷새간 우편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 심사는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이뤄지며, 작품내용의 충실성, 참신성, 대중교통 발전에 대한 영향도, 실현가능성 등을 평가하게 된다.

국토부는 총 6건의 당선작을 선정해 내달 20일 발표한다. 수상자에게 10월 26일 개최되는 제7차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 개회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대중교통 현장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돼 실제 정책 및 기술개발에 적용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특히 이번 공모전이 전 세계 교통 전문가가 모여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대중교통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는 제7차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과 연계ㆍ개최돼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