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 건축·엔지니어링·건설 컬렉션 출시
오토데스크, 건축·엔지니어링·건설 컬렉션 출시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09.21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빌딩 및 시설 사전 시공 계획부터 설계까지 BIM 프로세스 지원

오토데스크 건축엔지니어링건설 컬렉션.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오토데스크가 기존의 건축·엔지니어링·건설 컬렉션에 사전 시공 단계에서도 사용 가능한 새로운 디자인 기능을 추가한 새로운 제품군을 선보인다.

새롭게 도입된 기능은 차세대 BIM(빌딩 정보 모델링,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과 레빗(Revit) 기반의 워크플로우에서 빌딩 및 시설의 사전 시공 계획부터 설계까지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된다.

새롭게 추가된 기능 중 레빗 라이브(Revit Live)는 레빗 모델을 몰입감있는 시각적 환경으로 전환해 사용자가 레빗 모델을 시각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손쉽게 디자인을 가상현실 환경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석 및 전산 설계 소프트웨어도 추가됐다. 오토데스크 로봇 스트럭추럴 애널러시스 프로페셔널(Robot Structural Analysis Professional) 및 스트럭추럴 브릿지 디자인(Structural Bridge Design)이 레빗과 함께 적용돼 모든 구조물에 대한 사용자들의 해석 역량을 확장시켜준다.

또한, 사용자들은 다이나모 스튜디오(Dynamo Studio) 독립형 프로그래밍 환경에 접근 가능해 사용자 디자인 모델의 기하학 및 행동을 구동하는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통해 문제를 보다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다.

설계부터 페브리케이션까지 지원 영역도 확장됐다. 레빗(Revit) 및 나비스웍스(Navisworks)와도 상호 운용이 가능한 오토데스크 어드밴스 스틸(Autodesk Advance Steel) 및 페브리케이션 캐드엠이피(Fabrication CADmep)이 추가돼 사용자들은 통합된 플랫폼을 통해 보다 우수한 MEP와 철강 구조물(Structural Steel) 시스템의 구상, 모델링 및 제작이 가능해졌다.

오토데스크 코리아 건축·건설·토목 부문 임민수 상무는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들조차 급변하는 기술로 인해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구입하는데 경제적 부담이 크다는 고충을 듣는다”며, “BIM 워크플로우를 구현하기 위한 시각화, 해석 및 패브리케이션 기능들은 이제 경쟁력 유지를 위한 필수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토데스크의 최신 건축·엔지니어링·건설 컬렉션을 통해 사용자들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BIM 워크플로우를 만나볼 수 있으며, 통합된 소프트웨어로 시각화, 제조 및 다양한 분야의 모델을 구축하고 뛰어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토데스크 인더스트리 컬렉션은 멤버쉽을 통해 전 세계에서 구매 및 이용 가능하며, 오토데스크 공인 협력업체 또는 오토데스크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직접 분기별, 연간별 사용 기간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단일 사용자 권한 및 복수 사용자 권한 등 라이센스 유형도 선택 가능하다.

오토데스크는 올해 3회를 맞이하는 자사 최대 행사인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 (AU) 코리아에서 건축·건설·토목 컬렉션을 비롯해 오토데스크의 소프트웨어 및 최첨단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며, 1,200여 명 이상의 제조, 건축&건설 및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문가 및 종사자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에 이어 ‘The Future of Making Things’ 주제 아래, 오토데스크 전문가를 비롯해 다양한 디자인 업계의 리더들과 전문가들이 혁신적인 트렌드에 대해 전하고, 3D 설계 기술을 활용한 우수 기업 및 성공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건축·건설·토목 부문의 해외 초청 기조 연설자로 올해 두바이에 개관 예정인 ‘뮤지엄 오브더 퓨처(Museum of the Future)’의 엔지니어링을 담당한 뷰로 하폴드(Buro Happold)와 노르웨이의 COWI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건축·건설·토목 부문 초정 강연자로 현대건설, 정림건축,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오토데스크 기술을 활용한 성공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 코리아에서 오토데스크 갤러리(Autodesk Gallery)를 열고, 언더아머(Under Armor), 엑시(Exii), 3D 로보틱스(3DR) 등 오토데스크 솔루션을 활용한 다양한 혁신 제품과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행사 등록은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 코리아 공식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일반 참가자의 경우 참가비는 15만원이며, 학생은 2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