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진흥원, 국토교통 기술가치평가 앞세워 중소기업 상생발전 견인한다
국토진흥원, 국토교통 기술가치평가 앞세워 중소기업 상생발전 견인한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7.09.2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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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토교통 기술가치평가 포럼’ 성료… 中企와 ‘더불어 잘사는 경제’ 실현 주력

국토진흥원, 국내 최초 국토교통분야 특화된 기술가치 평가 업무 수행기관 선정

▲ 국토진흥원은 21일 양재동 더 케이호텔에서 ‘국토교통 기술가치평가 포럼’을 개hl했다.<사진은 토론회 전경.>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김병수, 이하 국토진흥원)이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마음 놓고 첨단 국토교통기술 개발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국토진흥원은 21일 서울 양재동 더 케이호텔에서 국토교통기술에 특화된 기술가치평가 제도를 소개하는 ‘국토교통 기술가치평가 포럼’을 개최, 기술가치평가의 최근 동향을 파악 할 수 있는 정보 제공과 함께 고도화된 기술가치평가 모델·운영방안을 소개하는 한편 향후 기술가치평가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각 계 전문가들로부터 의견을 듣는 ‘국토교통 기술가치평가 운영효율화 방안’을 주제로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기술가치평가란 기술의 시장가치를 환산하는 일련의 평가방법으로, 경쟁력 있는 기술을 갖춘 중소 업체가 금융기관으로부터 투자유치를 받고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활용된다.

국토진흥원은 국토교통부 R&D 전문기관으로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기술가치평가기관으로 지정, 국토교통분야 유망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분야에 특화된 기술가치 평가 업무를 국내 최초로 수행하고 있다.

국토진흥원은 연간 10건 이상의 기술가치평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술금융 및 기술시장 확대, 창업사업화 등 국토교통 산업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 기술가치 평가 포럼’은 올해 처음 개최된 행사임에도, 국토교통분야 기술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국토교통 신기술 및 R&D수행자 등 수요자, 기술가치 평가 유관기관 관계자 및 전문가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모았다.

국토진흥원 관계자는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마음 놓고 첨단 국토교통기술 개발에 매진할 수 있도록 기술과 금융의 연결고리인 기술가치 평가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국토진흥원은 국토교통분야에 특화된 기술가치 평가 업무 수행에 만전, 중소기업 지원은 물론 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