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장관, 오는 26일 건설업계와 첫 상견례
김현미 장관, 오는 26일 건설업계와 첫 상견례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9.21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이 오는 26일 건설업계와 간담회를 갖는다. 이는 장관 취임 이후 98일 만에 이뤄지는 첫 번째 공식 만남이다.

국토부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김 장관은 오는 26일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5개 건설단체장과 건설사 대표와 상견례를 겸한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유주현 대한건설협회장, 신홍균 대한전문건설협회장, 김한기 한국주택협회장, 심광일 대한주택건설협회장, 박기풍 해외건설협회장 등 5개 대표 건설단체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정수현 현대건설 대표, 조기행 SK건설 대표, 정원주 중흥건설 대표 등 각 협회에서 선발한 건설업계 대표이사도 배석할 예정이다.

이날 건설단체장과 건설업체 대표들은 건설·주택업계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다양한 건의사항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회기반시설(SOC) 예산 축소 문제와 8·2부동산대책 이후 정부의 규제 정책에 따른 시장 침체 우려 등도 함께 토로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은 역시 이번 간담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건설·부동산 정책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일자리 확충, 국민안전 강화, 4차 산업혁명 선도 등 국정과제 이행에 대한 협조도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