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대표 박진홍)의 연마재 브랜드 시아(Sia)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보쉬 본사에서 대표적인 종합 도료 메이커 조광페인트 자동차 보수용 도료 사업부와 업무협약식을 18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향후 자동차 차체 보수용 시장에 도료뿐만 아니라 연마제품까지 공급함으로써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아 브랜드는 140년 전통의 세계 3대 연마재 공급업체로 300개 이상의 제품군과 60,000개 이상의 혁신적인 제품을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시아의 모든 제품은 스위스 및 영국에 있는 시아 자체 공장에서 생산 공급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어떤 자재에도 최상의 표면을 만들어주는 샌딩페이퍼와 공업용 수세미, 스폰지 사포, 마이크로 필름 등이 있다.

특히 차량용 보수 도장 사업부문에서는 벤츠, BMW 등 고가의 수입 자동차 도장 관련 주요 연마 제품들을 공급해오고 있다.

보쉬코리아 이병태 세일즈 컨셉매니저는 “조광페인트의 네트워크를 통해 시아 연마 제품을 유럽뿐 아니라 국내의 애프터마켓 차체 보수용 시장에 선보일 기회를 얻었다”며 “유럽 FEPA 규격기준을 준수한 시아 연마 제품 사용으로 인하여 작업자들은 일관성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애프터마켓 차체보수 시장 기술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