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읍 하수정비 침수예방사업 성공 준공
경남 고성읍 하수정비 침수예방사업 성공 준공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7.09.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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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단 부울경 본부, 빗물펌프장 신설 및 우수관로 교체

▲ 고성읍 침수예방사업 일환으로 건설된 빗물펌프장

[국토일보=선병규 기자]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덕진)는 상습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경상남도 고성읍 수남리 일대에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최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공단과 고성군이 협약을 맺고 지난 2015년 6월 30일 착공, 총 사업비 161억원을 투입했고, 사업대상 지역에 빗물펌프장 1개소 신설(용량 250㎥/분 증가) 및 우‧오수관로 1.59㎞(우수관 1.43㎞, 오수관 0.16㎞)를 교체․신설했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불투수율 증가로 인해 침수피해가 확대되고 있어 환경부에서 매년 침수피해 발생 또는 우려지역을 선정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고성군은 지난 2014년에 선정된바 있다.

환경공단 김덕진 부울경 본부장은 “이번 사업의 준공에 따라 그동안 고성군 고성읍 수남리 일대 상습적인 침수피해 해소와 함께 하수도 인프라 확충 및 서비스 향상, 토지이용 효과 증대는 물론 고성군민의 안전한 생활공간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