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 ‘제품 설계 및 제조 컬렉션’ 출시
오토데스크, ‘제품 설계 및 제조 컬렉션’ 출시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09.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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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에서 제조까지 포괄적인 워크플로우 제공

오토데스크 제품 설계 및 제조 컬렉션.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오토데스크가 기존의 ‘제품 설계 컬렉션(Product Design Collection)’에 제품과 기능을 별도의 비용 없이 추가한 ’제품 설계 및 제조 컬렉션(Product Design & Manufacturing Collection’)을 출시한다.

이번 업데이트로 인해 ‘제품 설계 및 제조 컬렉션’에 새롭게 추가되는 세계적 수준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나스트란 인캐드(Nastran In-CAD) 및 HSM CAM 소프트웨어를 통해 시뮬레이션과 CAM 툴을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제품 개발 및 제조 기획을 위한 강력한 2D 및 3D CAD, CAE, CAM 애플리케이션을 통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오토데스크코리아 제조사업 부문 정종호 상무는 “오토데스크는 자동차, 산업 기계, 소비재 등을 포함한 다양한 업계의 고객들과 소통을 해왔고 더 간소화된 소프트웨어 경험이 필요하다는 피드백을 받고 있다”며, “고객은 하나의 패키지 내에서 제품들 간의 상호작용이 이뤄지길 바란다. 즉 제품 설계자가 쉽게 3D 모델을 엔지니어에게 전달하면 엔지니어가 시뮬레이션과 디자인 테스트를 진행하고, 엔지니어가 최종 디자인을 생산팀에 전달해 제작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워크플로우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이러한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업데이트된 ‘제품 설계 및 제조 컬렉션’에는 설계에서 엔지니어링까지 생산의 전 과정을 포괄적으로 수행하는 제작 개발팀에 필요한 전문가 수준의 도구가 포함된다”며, “이것이 바로 제품 개발 및 제조 기획을 위한 2D 및 3D CAD, CAE, CAM 통합 애플리케이션 패키지다”라고 덧붙였다.

제품 설계 및 제조 컬렉션에 시뮬레이션과 CAM 워크플로우가 추가되면서 기존 설계 중심이었던 인벤터 기능이 제조 영역까지 확대되어 고객이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게 됐다.

정종호 상무는 “이번 컬렉션 업데이트는 오토데스크가 지금까지 제공한 인벤터 경험 중 단연코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인벤터 프로페셔널(Inventor Professional)의 전문가 수준의 모델링 및 설계 자동화 도구가 시뮬레이션, 5축 CAM, 공장 설계계획 및 최적화된 도구들과 결합돼 완벽한 통합형의 인벤터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오토데스크 인터스트리 컬렌션은 멤버쉽을 통해 전 세계에서 구매 및 이용 가능하며, 오토데스크 공인협력업체 또는 오토데스크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직접 분기별, 연간 중 멤버쉽 기간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단일 사용자 권한 (개인) 및 복수 사용자 권한 (공유) 등 라이선스 유형 또한 선택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 및 구매방법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토데스크는 올해 3회를 맞이하는 자사 최대 행사인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 (AU) 코리아에서 제품 설계 및 제조 컬렉션을 비롯해 오토데스크의 소프트웨어 및 최첨단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오는 27일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며, 1,200여 명 이상의 제조, 건축&건설 및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문가 및 종사자들이 모이는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에 이어 ‘The Future of Making Things’ 주제 아래, 오토데스크 전문가를 비롯해 다양한 디자인 업계의 리더들과 전문가들이 혁신적인 트렌드에 대해 전하고, 3D 설계 기술을 활용한 우수 기업 및 성공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제조 부문 초청 강연자로는 효성중공업, 티에스이, 디케이락,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아주대학교, 창신대학교 등 국내 제조 산업의 주요 기업들이 오토데스크 기술을 활용한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