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철도의 날] 코레일, KTX 특실 업그레이드 이벤트 실시
[2017 철도의 날] 코레일, KTX 특실 업그레이드 이벤트 실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9.1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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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일 사흘간 총 918명에게 무료 쿠폰 제공···출발 이틀 전 당첨자 개별 통보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118주년 철도의 날(9월 18일)을 기념해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KTX 특실 업그레이드 이벤트를 시행한다.

이벤트 대상은 18일부터 20일까지 운행하는 KTX 일반실을 코레일톡으로 예매한 철도회원이다. 당첨자에게는 예약한 구간의 KTX 일반실을 특실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 선정인원은 철도의 날에 맞춰 총 918명이며, 추첨은 대상일자 이틀 전에 무작위 추첨을 통해 이뤄진다.

이번 이벤트로 당첨된 쿠폰은 예약한 승차권을 특실로 업그레이드하는 쿠폰으로, 다른 날짜나 구간에는 적용이 불가능하다. 당첨된 쿠폰의 사용기한은 예약한 열차 출발 1일 전 자정까지로 미사용 시 자동소멸된다.

당첨결과는 이벤트 기간 내 열차출발 이틀 전마다 추첨 후, 문자로 개별 공지된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118년 철도의 역사 속에 함께해 준 고객들에 대한 감사를 조금이나마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소통하는 안전하고 편안한 국민의 철도로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철도의 날은 지난 1899년 9월 18일 서울 노량진과 인천 제물포를 잇는 경인선이 개통된 것을 기념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