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진로체험 ‘중학생 행복학교’ 연다
해운대구 진로체험 ‘중학생 행복학교’ 연다
  • 부산=김두년 기자
  • 승인 2017.09.1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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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서 40여 개 직업 체험

▲ 해운대구는 지난해 10월에 ‘아시아나와 함께하는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교실’을 열었다. (사진제공= 해운대구)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다양한 직업 체험하며 미래 꿈 키워요”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오는 28일 9시 30분부터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 야외광장에서 ‘중학생 행복 학교’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스스로 꿈과 끼를 찾고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하고 설계하는 자유학기제를 맞은 중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체험하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직업별로 구성된 체험 부스에서 40여 종류의 직업 세계를 접할 수 있다. VR전문가에게 가상현실 게임의 원리를 배우며 가상현실 체험도 하고 애견훈련사에게 동물 이해와 공존 방법 강연을 듣고 대학과정의 기초적인 사육사 훈련 과정을 배운다.

곤충사육사는 곤충 사육 과정과 미래 식량으로 각광받는 곤충 이야기 들려준다. 대한축구협회의 축구심판과 함께 축구 코치 체험도 하고 축구 심판 실습도 받는다.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별로 사전 신청을 받아 1천300여 명의 참여 학생을 모집했으며, 이와 별도로 참여를 원하는 관내 중학교 학생은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해운대구 백선기 구청장은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민·관·학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내 학교, 민간 기업 등과 협력해 학생들이 능동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진로 설계 능력을 갖추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