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 누적 매출 3천억 돌파 '쾌거'
전문건설공제조합, 누적 매출 3천억 돌파 '쾌거'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9.1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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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고나련 공제조합 中 최초 누계 매출액 3천억 달성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직무대행 손명선)이 건설업 관련 공제조합 가운데 최초로 누계 매출액 3,000억 원 고지를 달성했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직무대행 손명선)은 지난 11일 공제사업 누적 매출액이 3,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6월 누적 매출 2,000억 원을 달성한지 불과 2년 만이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지난 2006년 공제사업을 시작한지 11년 만에 달성한 성과로, 건설업 관련 공제조합(전문·종합·기계설비) 중 최초로 누계 매출액 3,000억 원 고지에 먼저 올랐다고 강조했다.

조합은 근로자의 업무상 재해를 보장하는 근로자재해공제 상품과 제3자에 대한 손해를 보장하는 영업배상책임공제 상품이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음에 따라 공제사업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성장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올 8월 한 달간 판매 실적은 29억 원으로, 최초로 상품을 출시했던 2006년 8월 실적인 6억 원과 대비해 480% 가까이 사업 규모가 급성장했다.

전문건설공제조합 손명선 전무이사는 “건설업 관련 공제조합 중 최초로 누적매출 3,000억 원을 달성하고 공제 사업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보다 조합원의 신뢰 덕분”이라며 “조합 공제상품이 손해보험사 위주로 운영돼 온 건설업 관련 보험 상품의 대체재 역할을 충실히 소화해냄으로써 조합원사의 금융비용 경감에 기여해 온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에 최우선적으로 필요한 근로자재해공제와 영업배상책임공제 두 개의 주력상품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서 조합원사가 건설공사를 안전하게 마무리 짓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문건설공제조합은 근로자재해공제, 영업배상책임공제, 해외근재, 건설기계, 상해공제 등 손해보험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부분의 건설업 관련 보험 상품을 공제상품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문건설공제조합 관계자는 "전국 각 지점을 통해서 계약 및 보상업무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며 "조합 홈페이지에서도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공제 가입신청과 증권발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