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동향-시설공사] 조달청, 금주 46건 3천180억 입찰 집행
[입찰동향-시설공사] 조달청, 금주 46건 3천180억 입찰 집행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9.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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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시기반시설본부 추진 1천717억 상당‘별내선(8호선 연장선) 2공구’ 종평제 적용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조달청이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 기상청이 추진하는 ‘기상박물관 건립 대수선공사 (문화재원형복원공사)’ 등을 포함해 총 46건, 3,180억 원 상당의 시설공사 입찰을 집행한다.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집행될 예정인 입찰은 서울특별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수요 ‘별내선(8호선연장) 2공구 건설공사’등 집행건수의 약 91%, 42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조달청은 전체의 약 53%인 1,680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달청에 따르면,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23건, 285억 원규모다.

이밖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9건, 2,854억 원으로, 이 가운데 1,395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서울특별시 1,786억 원으로 가장 많다. 뒤이어 전라남도(534억 원), 경기도(383억 원), 충청북도(251억 원) 순이며, 나머지 지역에서 226억 원가량의 시설공사가 집행된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 기간에 집행 예정인 공사 가운데 300억 이상 대형공사는 1건이다. 금액기준으로는 약 54%인 1,717억 원 상당이다.

대형공사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추진하는‘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별내선) 2공구 건설공사’이며, 종합평가낙찰제가 적용된다.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적격심사(1,460억 원)와 수의계약(3억 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