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평택 자동차전용도로 9일 14시 본선 전면 재개통
세종~평택 자동차전용도로 9일 14시 본선 전면 재개통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9.0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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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IC 차량 통제 지속···이달 말 이용 가능 예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평택 국제대교 붕괴로 인해 전면 차단된 ‘세종~평택 자동차전용도로’가 내일(9일) 14시를 기해 전면 개통된다.

다만 본선 구간만 개통되는 만큼 면도 103호선과 연결되는 신대나들목(IC)의 연결구간은 통제가 계속되는 만큼 운전자들의 각벽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토교통부는 9일 14시부터 국도43호선 ‘세종~평택 자동차전용도로’ 내 오성교차로~신남교차로, 14km 구간의 통행이 재개된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평택시가 시행 중인 지방도 313호선 ‘평택호 횡단도로 개설공사’ 구간 가운데 평택 국제대교 상판 4개가 붕괴돼 2주간 차단됐다.

국토부는 조속한 통행 재개를 위해 무너진 상판과 교량을 철거하고 정리 작업을 대부분 마무리했다. 아울러 통행 재개를 위한 관계기관 합동 점검도 완료했다.

서울국토관리청 관계자는 “국도 전면통제로 인해 통행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이번 개통은 본선을 재개통하는 것으로 신대IC는 당분간 계속 통제되는 만큼 인근 팽성IC를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신대IC 연결로는 사고 교량에 남아 있는 상판과 교각을 완전히 철거하는 작업이 남아 있어 이달 말께 통행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