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19회 항공안전세미나 개최
국토부, 제19회 항공안전세미나 개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9.0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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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길, 안전과 효율성 조화된 항공교통 발전 방안 모색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항공당국이 '안전'과 '효율성'이 조화를 이룬 항공교통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토교통부가 8일 김포공항 메이필드 호텔에서 제19회 항공안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국토부, 국방부, 산림청, 해양경찰 등 정부 부처, 공항공사, 항공사, 항공 관련 대학·연구소·협회 등 항공 관련 종사자 250명 이상이 참석했다. 

’안전과 효율성의 조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래 항공 환경 변화에 대비한 항공교통 효율화 방안을 적극 모색했다. 특히 독일 ’관제청’ 및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항공교통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독일 항공관제분야 발전현황과 미래계획’ 및 ‘사용자 입장에서 바라보는 관제기관의 바람직한 역할’을 소개하고, ‘안전과 효율성의 적절한 조화를 통한 항공교통(관제) 혼잡·지연 감소 및 관제수용량 증대방안’과 ‘과학적·체계적 교통흐름 관리체계 정착 및 발전방향‘ 2개 세션에서 7개의 주제발표와 질의·토론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급증하는 항공 교통량에 대비해 더 안전하고 편리한 하늘길을 만들기 위해 올해 7월부터 원활한 흐름관리 및 위기 대응을 위한 항공교통통제센터를 시범운영하고 있다"며 "항공로 관제소를 대구에 추가 구축해 11월부터 본격 운영하는 등 항공안전을 확보하면서도 공항과 관제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항공안전 세미나는 1998년 처음 열린 후 올해 19회를 맞았다. 지금까지 항공안전 분야에서 국내‧외 최신 동향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뿐 아니라 항공 업무 종사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