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수주행진 이어가 ‘부산 범일 3-1구역 정비사업’ 따내
우미건설, 수주행진 이어가 ‘부산 범일 3-1구역 정비사업’ 따내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7.09.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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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일동 더블역세권 입지… 중소형 아파트 384세대, 오피스텔 102실 구성

▲ 부산 범일 3-1구역 투시도.

우미건설이 지난 6일 871억원 규모의 ‘부산 범일3-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따내며 부산지역 신규 진입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수주는 우미건설이 도시정비부문 최초로 경쟁 구도에서 수주한 사업이다.

‘부산 범일 3-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2동 830-100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지하 4층~지상 49층, 전용면적 59~84㎡ 아파트 384세대와 전용면적 24㎡ 오피스텔 102실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사업지는 문현금융단지 개발 및 북항 재개발의 수혜지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지하철 1호선 범일역, 2호선 문현역이 인접한 더블역세권 입지에 주요 간선도로가 교차하는 교통의 요충지다. 여기에 현대백화점, 이마트, 평화시장, 부산시민회관 등 기존 도심에 갖춰진 각종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우미건설은 지난 2일에도 2111억원 규모의 ‘김포 북변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하며 이달에만 2건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이외에도 지난 1월 4180억원 규모의 ‘고양 능곡6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수주해 주요 구도심의 정비사업 수주에 연이어 성공하고 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탄탄한 재무구조와 사업 노하우를 조합원 분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업성 있는 구도심을 선별해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