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노총, 바른정당과 정책간담회 개최···공무원노조법 개정 필요성 강조
공노총, 바른정당과 정책간담회 개최···공무원노조법 개정 필요성 강조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9.0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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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의원 "공무원노조 사회적 책임 위해 개정 필요" 공감

▲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 지난 5일 바른정당과 정책 간담회를 갖고 '공무원노조법' 개정 등 각종 현안을 국회에 전달했다. 사진은 (왼쪽 세 번째부터) 최병욱 공노총 수석부위원장, 하태경 최고위원, 이연월 위원장, 정운천 최고위원 등 양측 관계자들의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이연월, 수석부위원장 최병욱)이 지난 5일 국회 바른정당 회의실에서 바른정당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 간담회에 공노총측에서는 이연월 위원장, 최병욱 수석부위원장(국토교통부노동조합 위원장) 등 집행부 임원진이, 바른정당측에서는 하태경 최고위원과 정운천 최고위원이 참석했다. 

정책간담회 자리에서 공노총은 바른정당에 ▲소방공무원 단결권 보장 ▲5급 공무원까지 노조 가입 허용 ▲타임오프(Time-off)제 도입 ▲중앙부처 최소 설립 단위 완화 등을 골자로 한 공무원노조법 개정사항을 전달했다.

또한 학교 행정실 설치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은 초중등교육법 개정 등에도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 공노총 최병욱 수석부위원장이 지난 5일 국회 바른정당과의 정책간담회에서 '공무원노조법' 개정의 필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에 바른정당 하태경 최고위원과 정운천 최고위원은 "공무원노조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면 공무원노조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공무원노조법 개정에 힘을 실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