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엔지니어링건축,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 준공부문 대상 '영예'
상지엔지니어링건축,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 준공부문 대상 '영예'
  • 부산=김두년 기자
  • 승인 2017.09.0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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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 준공부문서 대상인 국토교통부장관상

▲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회장 허동윤)가 2017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 준공부문 대상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 했다.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주)상지엔지니어건축사사무소(이하 상지건축, 회장 허동윤)가 2017년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 준공부문에서 대상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2012년 1월 1일부터 올해 7월 20일까지의 기간 중(5년 내) 설계, 시공 등에 참여한 프로젝트로서 2017년 7월 20일까지 공사를 완료헤 사용승인을 득한 리모델링 건축물을 대상으로 한 이번 대전에서 상지건축은 ‘PLEDIS Entertainment Building Remodeling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사옥 리모델링’으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 건물은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이면도로에 위치한 곳으로 1층은 식당, 2·3층은 사무실로 사용되던 곳이다. 건물을 매입한 건축주는 음악 연습실, 녹음실 등을 겸비한 엔터테인트먼트 회사 사옥으로 리모델링하고자 했다. 

기존 면적으로 부족한 부분은 용적율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4층으로 증축, 기존 코어를 철거하고 엘리베이터를 신설함과 동시에 계단실의 방향을 바꾸어 사옥으로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증축에 의한 하중 증가에 대해서는 보와 슬라브에 구조보강을 시행해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 기존 붉은 벽돌조 마감에 추가적인 방수, 시공 및 창호를 교체해 방수 및 단열 성능을 보강했다.

어수선했던 기존 입면은 통일성을 부여하기 위해 창호의 일부를 막아 정면성을 강조했고 입면 상, 하단부에 클래식한 메탈 몰딩을 설치하고 경관 조명을 매입해 중후하면서도 주목도가 높은 사옥 건축물의 입면을 강조했다.

한편 이 건물의 리모델링 시공을 한 (주)에스에이건축사사무소는 상지건축의 서울법인으로, 설계와 시공을 모두 상지건축이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