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오피스 선호도 고공행진, 이달 마곡서 ‘그랑 트윈타워’ 공개
섹션 오피스 선호도 고공행진, 이달 마곡서 ‘그랑 트윈타워’ 공개
  • 우호식 기자
  • 승인 2017.09.05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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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지구 대기업 입주 가시화…섹센으로 활용도 높이고 임대수요도 많아…9월 중 오픈

▲ 조감도

[국토일보 우호식 기자] 임차인의 필요와 용도에 따라 업무용 사무실을 다양한 크기로 나눌 수 있고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며 상대적으로 운용 비용도 적게 소요되는 섹션오피스가 수익형 부동산시장에서 블루칩으로 부상하고 있다.

비교적 저렴한 분양가에 적은 단위로 투자가 가능해 소액 투자자들의 진입 장벽도 낮은데다 개인이 아닌 법인 임차인이 많아 장기 임대 수요도 많은 편이라는 특징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 개의 층을 작은 단위의 실로 분할한 섹션 오피스 공급이 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대기업의 입주가 잇따라 예정된 마곡지구 일대에서는 이달 스마트 오피스 ‘마곡 그랑 트윈타워’의 오픈이 예정돼 있다.

사업지인 마곡지구는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택지개발지구(336만 5,000㎡)로 오피스의 희소성이 부각되는 지역으로 꼽힌다. 입주 기업 대비 공급이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이 지역에는 LG를 비롯해 코오롱, 롯데 등의 대기업 컨소시엄뿐만 아니라 이랜드, 홈엔쇼핑, ㈜쿠쿠 등 대기업 포함 총 68개 기업체의 입주가 가시화되고 있다.

서울 강서 대표 업무권역인 마곡지구의 근무인원은 16만5,000명에 달하며 주거단지도 1만 1,353가구에 육박한다. 거주 인구는 3만4,059명으로 집계되며 지하철 5, 9호선과 공항철도가 지나 서울 전지역(도심권, 여의도, 강남권 등) 접근성을 갖춘 가운데 올림픽대로를 통해 인접 지역 진, 출입이 용이하다.

올해에는 1,000실 병상 규모의 이화여대 의료원이 준공 예정으로, 서울중앙공원도 10월 부분 개장 예정이다. 또한 강서세무서, 강서구청 등 공공기관 이전 계획(예정)으로 공공업무 관련 오피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서세무서의 경우 145억원에 달하는 부지대금은 완납한 상태로 알려졌다. 특별계획구역 내에는 스타필드 마곡(예정)과 제2코엑스 등도 예정돼 있다.

총 2개동(A동, B동), 지하 4층~지상 9층 규모로 지어지는 마곡 그랑 트윈타워는 업무시설(오피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며 법정 주차 대수의 175%에 달하는 주차공간이 계획됐다. 지상 1~4층에는 상업시설이 지상 5~9층에 업무시설이 각각 들어선다. 또한 마곡지구 최초로 오피스에 LG유플러스 IoT 시스템 제공된다. 지하 창고와 옥상 정원도 조성 예정이어서 입주기업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LG사이언스 파크 등 60여 개 기업이 인접해 도보거리에 배후 주거지를 둔 편리한 직주근접 오피스로써 BMT클러스터 조성(예정)으로 바이오 의료, 의약 산업단지 수요, 마곡의 코엑스라 불리는 MICE 산업단지(예정)의 수혜지로 평가 받고 있다. 

강서세무서, 강서구청 이전 등 다수의 공공기관(예정) 및 마곡역 역세권 입지로 마곡지구 대기업 및 중소기업 다수 입주로 풍부한 임대수요가 관측되며 남동측 BMT클러스터 조성(예정, 유전공학 및 바이오 신약 등) 등도 배후수요 확보에 한 몫 할 것으로 보인다.

업무시설은 대부분 33㎡(구 10형) 타입 위주의 타입으로 구성되는 가운데 다양한 면적 제공이 가능하다. 공간활용성과 업무환경 증진을 위한 상품으로 전 호실 발코니를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해 공간활용도를 높여 분양과 임대 모든 면에서 유리하다는 평가다. 

특히 대부분 33㎡ 타입의 섹션 오피스 구성으로 소액 투자가 용이하다. 실별 개별 등기가 가능하며 기업 중심 장기 임대 수요가 많아 공실 리스크를 줄일 수 있으며 오피스텔 수준의 환금성도 보유하고 있다.

1~4층의 상가는 46㎡(구 14형) 타입 위주로 구성되며 중앙부 넓은 공개공지 및 테라스가 도입돼 유동인구 유입 증가 및 상권 활성화를 촉진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1층 상업시설의 경우 6.1m에 육박하는 높은 천정고 설계로 개방감이 우수하며 테라스 특화와 더불어 유동인구의 가시성과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지상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외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2층 및 고층부 상가의 상권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오피스 수요와 더불어 대규모 아파트 단지 수요 확보로 주중 주말 관계없이 상권 활성화 기대 가능하며 배후수요 혼재(업무시설, 주거시설)로 다양한 유동인구 유입이 기대 가능하다. 마곡지구 개발 완료 시 상업용지 및 업무용지 중심의 역세권 상권 형성이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인접한 직주근접 업무시설로 탄탄한 임대수요 확보가 가능하다”며 “오피스와 상가 모두 가격적인 메리트가 크다. 오피스의 경우 3.3㎡당 평균 840만원대의 분양가(북측 권역 평균 1068만원, 남측 권역 평균 947만원)가, 상가의 경우 평균 3.3㎡당 4,180만원대(1층 기준)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평균 분양가가 책정됐다”고 전했다.

홍보관은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강서로에 마련됐으며 정식 홍보관 오픈은 9월 중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대표전화를 통해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