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첨단 미래형 '스마트시티 2.0' 모델 만든다
행복청, 첨단 미래형 '스마트시티 2.0' 모델 만든다
  • 세종=황호상 기자
  • 승인 2017.09.0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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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대응·스마트시티 추진 전략 및 특화방안 수립 용역 본격 착수

▲ 정부세종청사 전경.

[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가 첨단미래형 스마트시티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도시 성장 모델을 수립, 한층 더 스마트해진 도시로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에 나선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행복도시를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시티로 건설하기 위한 전략으로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및 특화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을 지난 4일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착수하는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및 특화방안 수립용역’은 행복도시에 걸맞은 새로운 첨단미래도시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현황을 분석·평가해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발전방향 및 특화방안 등을 도출한다.

과업 범위는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현황 분석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진단 및 특화방안 제시 ▲미래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추진방향 설정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및 과제 도출 등이다.

행복청은 이번 용역을 통해 행복도시의 특성에 맞은 새로운 첨단미래도시 모델을 정립해 교통불편, 안전 등 도시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시민 체감·호응이 높은 스마트 서비스를 발굴·구현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약 3억 원으로 지난 4일 국토연구원과 계약 체결, 착수일로부터 12개월 동안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행복청 김용석 기반시설국장은 “시민들이 살기 좋은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행복도시의 경쟁력을 높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친환경 스마트시티 모델로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