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주거단지 특집 (SH공사, 서남부권역 지구현장을 가다)
친환경 주거단지 특집 (SH공사, 서남부권역 지구현장을 가다)
  • 김영삼
  • 승인 2009.10.14 14: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수한 품질의 친환경 아파트 만든다"

▲ 천왕지구 전경

친환경, 에코 주택건설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주택건설 품질과 안전사고의 예방적 대 책이 그 어느 때 보다 강조되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최근 서울 서남부권으로 에코, 친환경 주택건설 사업이 활성화 되고 있어 'SH공사 친환경 주거단지 선도한다' 를 준비했다. 이번호에서는 그 첫 번째로 SH공사의 천왕지구현장을 방문, 지구의 개요와 특징과 공사현황, 안전문제 등에 대해 취재했다. -편집자 주-

 SH공사에서 발주한 천왕지구 아파트 건설공사는 서울시 구로구 천왕동 27번지에 일원에 위치해 있다.

개발면적은 484,992m2이며 아파트 61개동에 3,562세대가 건립된다. 이중 장기전세 주택인 시프트는 1,683세대, 임대는 1,160세대, 분양은 719세대가 예정돼 있다. 사업기간은 오는 2011년 9월까지며 총사업비는 3,795억원 규모다.

단지별로 보면 1, 3단지는 6개동과 13개동이 각각 들어서며 4, 6단지는 11개동과 14개동이 2,5단지는 9개동과 8개동에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세대별로 보면 1단지가 314세대, 2단지가 526세대, 3단지가 1044세대, 4단지가 428세대, 5단지가 522세대, 6단지가 678세대가 예정되어 있다.

이에 대해 SH공사 장달수 사업 1본부 건축1팀장은 "천왕지구는 민간아파트보다 녹지율이 높은 친환경, 에코아파트로 만들어 질것"이라며 "에너지 효율 2등급을 획득해 기존아파트보다 20%로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천왕지구의 녹지율은 23%이며 택지가동률은 40%다. 그만큼 천왕지구는 주변산과 어울려 친환경 단지도 만들어지는 것이 특징. 이에 맞게 건축자재도 인체에 유해한 포름알데이드가 안나오는 자연산으로 시공되게된다는 것이 장팀장의 말이다.

천왕지구는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지정하는 지구서 사업지구 내 지하철역(7호선 천왕역)이 위치하고 배후에 근린공원이 입지해 교통여건과 주거환경이 양호하다.

주요 간선도로(남부순환로, 경인로, 광명로)를 이용해 서울 및 주변도시로의 접근이 용이한 지역으로 향후 서울~부천~시흥을 연결하는 계수대로가 완공되면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1, 3단지의 시공은 풍림산업이 4,6단지는 금호산업이 2,5단지는 한진중공업이 각각 시공을 하고 있다.

공사추진 현황을 보면 1단지는 7.1%의 공정율을 보이는 가운데 기초공사와 지하층 철근콘크리트공사가 진행중이며 2단지는 17.0의 공정율로 지하층과 지하1층 철근콘크리트공사 진행중이다.

3단지는 4.3%의 공정율을 보이며 기초공사가 진행중이며 4단지는 15.0%의 공정율을 보이는 가운데 기초공사와 지하층 철근콘크리트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5단지는 17.0% 공정율로 기초공사와 지하층, 지하1층 철근콘크리트공사가 진행중이다. 6단지 역시 19.6의 공정율을 보이는 가운데 지하층 철근콘크리트 공사가 진행중이다.

이와관련 1, 3단지 감리단의 정병권 단장은 "무엇보다 안전관리가 중요한 만큼 안전관리비를 두고 기초부터 안전하게 시공하도록 하고 있다"며 "이에 설계와 시공, 안전을 통일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준공다음에 하자가 생기지않도록 시공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 정단장의 말이다.

4,6단지를 감리하고 있는 박재선 단장도 "협력업체와 시공사가 사전에 문제가 없게끔 커뮤니게이션을 강화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품질과 안전, 공정, 환경 관리에 초점을 두고 최우수 현장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SH공사 장달수 건축1팀장 인터뷰

 "좋은 품질의 아파트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

 -천왕지구의 추진경위에 대해 설명해 달라.

천왕지구는 지난 2004년 11월 도시개발구역 지정및 개발계획이 승인되어 2005년 12월 주택건설사업계획이 승인됐다. 이후 2007년 2월 택지조성공사에 착수해 2008년 11월 공사계약과 공사착공에 시작됐다. 현재 1단지에서 6단지까지 공사추진현황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 전체 13.3의 공장율을 보이고 있다. 이런 진행속도라면 오는 2011년 준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천왕지구는 녹지율이 높은 것으로 알고있다.

천왕지구는 6개단지에 총 3562세대가 건립될 예정이다. 친환경 단지로 구성되어 녹지율이 23%로 높아 민간아파트보다 쾌적한 만들고 있다. 에너지 효율도 친환경 2등급으로 효율성이 높고 자재역시 친환경 2등급으로 구성되게 된다. 이에 천왕지구가 준공되면 구로구에서 녹지율이 새로운 주거단지로 구로구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천왕지구와 관련해 팀장으로 계획과 목표는 무엇인가.

팀장의 입장에서 보면 사람이 사는데 쾌적하고 편리한 단지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특히 좋은 시공을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현재 지구현장에서 계획과 시공, 감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이루어지고 있는만큼 공사기간내 차질없이 준공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 감리단이 품질관리와 안전관리를 잘하고 있다. 발주처인 만큼 관리, 감독을 잘해 좋은 품질의 아파트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인터뷰 -풍림산업 손석헌 현장 소장

 "공기기간내 안전하게 준공하는 것이 목표"

 천왕지구 1,3 단지의 시공을 맡고 있는 풍림산업 손석헌 소장은 최고의 품질과 안전, 환경을 생각하는 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환경관리에 중점을 주고 폐기물이 적게 나오게 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

손소장은 "설계에 맞게 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특히 안전문제 역시 주안점을 두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협력업체들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정확하게 시공하기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음과 페기물, 진동, 재활용 등 환경문제가 중요한만큼 이 문제에 대해 만전을 기한다는 것이 손소장의 말이다.

손소장은 "시공사의 계획관리와 함께 안전문제에도 중요한만큼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안전문제는 협력업체의 일하는 자세에 달려있는만큼 정신적인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터뷰-한진중공업 김강산 소장

 "안전제로와 하자보수 제로를 위해 최선"

 천왕지구의 2, 5단지를 시공하고 있는 한진중공업의 김강산 소장은 현장의 안전문제를 위해 정리정돈과 안전교육을 철저하게 하고 있다.

김강산 소장은 "현장에서 안전과 품질을 위해 공조를 해나가며 기본사항을 수행하고 있다"며 "안전과 관련해서도 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무료교육을 시키고 있고 특히 협력업체의 안전관리를 사항을 주지시켜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문제 역시 계약단계서부터 폐기물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 김소장의 설명이다.

김소장은 "품질관리도 매주 미팅시간을 통해 철근콘크리트 마감이 골조에 어떻게 미치는지와 공사의 효과적인 진행을 위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소장은 "공사기간내 준공될수 있도록 순조롭게 진행이 잘되고 있다"며 "특히 협의체를 만들어 안전제로와 하자보수 제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터뷰-금호산업 임세열 현장소장

 "안전문제없는 무재해 단지로 만들겠다"

 천왕지구 4.6단지 현장 시공을 맡고 있는 금호산업 임세열 소장은 시공을 주안점을 품질에 두고 풍림산업과 한진중공업 등과 협의해서 입주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아파트는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안전문제 역시 산업안전보건법 제도에 따라 현장에 4명을 별도의 유미폼을 입혀 별도의 안전반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본사에서도 수시로 지원하고 있다는 것이 임소장의 설명이다.안전제일을 현장에서 철저하게 준수하고 있다는 것이 임소장의 말이다.

임소장은 "감리단과 협력회사, 시공사가 삼위 일체되서 낙후된 지역을 탈바꿈시키는데 일조하겠다"며 "무엇다 공기안에 문제없이 준공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