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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건설신기술, 활용 적극 권장"··· 2건 신규 지정하수 정화 활성탄 재사용 기술, 유지관리 간편·재활용 가능···최대 64% 비용 절감 기대
김주영 기자  |  kzy@ik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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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31  08: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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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8월 건설신기술로 기존 대비 비용을 최대 64% 절감할 수 있는 ‘하수처리 활성탄 재활용 기술' 등 총 2건 새롭게 지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콘크리트 블록을 안전하게 설치할 수 있는 ‘U자형 콘크리트 블록 연결고리 설치공법'과 하수처리 등에 사용하는 활성탄을 고온의 수증기로 재활용하는 기술 등 총 2건을 ’8월의 건설신기술‘로 각각 지정했다.

   
▲ 제826호 건설신기술(하수처리 활성탄 재활용 기술) 개요도.

먼저 ‘하수처리 활성탄 재활용 기술(건설신기술 제826호)’은 하수·폐수 등 오염된 물을 정화할 때 사용하는 활성탄을 고온의 수증기로 세척해 재활용하는 기술이다. 이 신기술은 ㈜윈텍글로비스와 ㈜홍익기술단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하수나 폐수 등을 정화할 때 활성탄의 흡착력을 이용,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활성탄에 오염물질이 달라붙어 흡착력이 떨어져 활성탄을 교체하거나, 재활용을 위한 별도의 세척 장치로 옮겨 오염물질을 제거해야 했다.

이번에 건설신기술 제826호로 지정된 ‘하수처리 활성탄 재활용 기술’은 정화 장치 내 활성탄에 직접 400℃이상의 고온 수증기를 분사해 세척하는 방식이다. 별도의 세척장치로 이동이 필요 없어 유지관리가 간편하고 비용도 14~64%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제 825호 건설신기술(U자형 콘크리트 블록 연결고리 설치공법). 사진은 콘크리트 블록에 관통관 설치(왼쪽)하고, 관통관에 와이어로프를 연결하는 구조도.

㈜유주, ㈜세광종합기술단이 공동 개발한 ‘U자형 콘크리트 블록 연결고리 설치공법(건설신기술 제825호)’은 방파제, 접안시설 등 항만 공사 시 사용하는 콘크리트 블록을 크레인에 안전하게 매달아 시공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연결고리, 일명 와이어 로프를 개선한 공법이다.

기존에는 연결고리를 콘크리트 블록에 직접 매립해 제작, 이로 인해 고가의 연결고리를 회수할 수 없고, 시공 중 연결고리가 콘크리트에서 빠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번 건설신기술은 블록 제작 시 U자 형태의 관을 매립한 후 쇠줄을 집어 넣어 연결고리를 만들어 연결고리가 빠지는 사고를 방지하는 장점이 있다. 또 구조물 설치 후 연결고리 회수도 가능해 비용 약 7%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설신기술로 지정될 경우 건설공사에 이를 활용토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며 “1989년부터 2017년 8월까지 총 826개가 건설신기술로 지정됐다”고 말했다.

한편 건설신기술 지정 제도는 건설기술 경쟁력 강화 및 민간의 기술개발 투자 유도를 위해 기존 기술을 개량하거나 새롭게 개발된 기술을 국토교통부 장관이 신기술로 지정하는 제도다. 건설신기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 내 ‘지식-건설신기술현황-사이버전시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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