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일자리창출기업 입찰시 보증금 면제
중부발전, 일자리창출기업 입찰시 보증금 면제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7.08.2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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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최초시행…국정과제 적극 동참

[국토일보=선병규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공기업 최초로 일자리 창출기업을 대상으로 입찰 및 계약 시 보증금 면제 등의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동참하기 위한 행보로 분석된다.

최근 중부발전에 따르면 일자리창출기업은 중부발전이 시행하는 입찰ㆍ계약 과정에서 보증금 면제, 이행능력심사 추가가점 등을 인세티브를 받게 된다. 일자리창출 기업은 국세청이 선정한 기업,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창출 우수인증기업 등이다.

공기업이 일자리 창출기업을 우대하기 위해 계약규정을 개정한 것은 중부발전이 최초다.

중부발전측은 “입찰 참여기업의 고용이 확대되고 수익창출, 일자리 확대라는 선순환구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