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사회공헌사업 박차
KCC,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사회공헌사업 박차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08.2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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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에너지자립 공동공간 50호 건립 계획

봉사활동에 앞서 KCC행복나눔 임직원들이 의견을 모으고 있는 모습.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KCC(대표 정몽익)의 사회공헌사업인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열기가 날씨만큼이나 뜨겁다.

KCC는 올해 전국의 KCC 사업장 인근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등 20곳에 바닥재와 페인트 등 건축자재를 기부를 완료하며 실내외 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는 건축자재 전문기업인 KCC가 에너지 대표 공기업인 한국에너지공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진행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KCC는 지난 3월부터 친환경, 에너지 세이빙 건축자재, 도료 등 관련 제품 기부와 시공 등을 중심으로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앙연구소가 위치한 용인시의 ‘좋은친구들 지역아동센터’와 안성공장이 있는 안성시의 ‘톡톡플러스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했다.

좋은친구들 지역아동센터와 톡톡플러스 지역아동센터는 각 지역의 기초수급가정 및 저소득가정, 다문화가정의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 문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동 커뮤니티 공간이다.

이날 행사에는 KCC 사내 봉사활동 동호회인 ‘KCC 행복나눔’ 임직원들이 참여해 센터 내 바닥재와 창호 교치 및 도배 등을 직접 실시했다.

또 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과 학습지도, 야외활동, 물놀이, 담벼락에 서화그리기, 팥빙수 만들어먹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의미 있는 시간도 보냈다.

KCC 관계자는 “KCC의 사회공헌 사업인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활동이 벌써 20곳을 넘어섰다. 특히 여름철은 좁은 공간에서 통풍이 잘 안 되거나 장마철 곰팡이 발생으로 질병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 친환경 건자재가 큰 보탬이 돼 의미가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친환경, 에너지 세이빙 건자재 기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