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건축의 날’ 행사 내달 6일 개최
‘2017 건축의 날’ 행사 내달 6일 개최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7.08.2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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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축단체연합, ‘건축, 4차 산업혁명시대의 문화’ 주제 진행

건축인 화합․단결 도모… 올바른 건축문화 창달․미래건축 비전 제시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2017 건축의 날’ 행사가 내달 6일 코엑스 3층 컨퍼런스홀에서 개최, 대한민국 건축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올바른 건축문화 창달 및 미래건축 비전 제시에 나선다.

한국건축단체연합(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축가협회/이하 FIKA)이 주최하고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건축,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문화’라는 주제로 토론회 및 각종 기념식, 전시가 개최 된다.

이날 행사에서 특별초청 토론회는 김우영 교수(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를 좌장으로 유홍식 교수(중앙대학교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부), 박세진 프로듀서(채널A 제작본부), 서현 교수(한양대학교 건축학부) 등 3명의 전문가가 참여 진행된다.

시상식은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재해성 위원장,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 한국건축가협회 배병길 회장이 유공자 포상을 진행한다. 이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치사를 통해 건축인들을 축하하고 격려 할 예정이다.

또한 강철희 2017 건축의 날 집행위원장의 건축가 선언을 통해 우리의 고유의 건축문화 창달 및 미래 건축에 대한 비전 제시, 건축의 공공성과 문화적 가치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통해 올바른 건축문화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 확산, 모든 건축인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책임의식 고취를 선언한다. 이를 통해 건축인들이 건축의 공공성과 우리 건축물에 대한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세계인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건축 환경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건축의 날 행사는 ‘제26차 UIA 2017 서울 세계건축대회(World Architects Congress)’가 열리는 기간에 함께 개최, 한국의 우수 건축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UIA(International Union of Architects 국제건축연맹/회장 에사 모하메드)는 UN이 인정한 세계 유일의 건축연합기구로서 전 세계 124개국 130만 건축인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매 3년마다 5개 대륙(서유럽, 동유럽・중동, 미주, 아시아・오세아니아, 아프리카)을 순회하며 세계건축대회(World Architects Congress)를 개최한다.

FIKA(Federation of Institute of Korean Architects 한국건축단체연합/대표회장 배병길)는 국내 건축계를 대표하는 건축3단체(한국건축가협회, 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사협회)가 건축계의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에 나가고, 국제 협상 및 UIA 등의 국제기구에 공동으로 참여하기 위해 2003년도에 설립한 기구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