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정보공사 "민방위훈련 대피장소 'LX토지알림e'로 확인하세요"
국토정보공사 "민방위훈련 대피장소 'LX토지알림e'로 확인하세요"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8.2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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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대피소 정보 업데이트 완료···병원·경찰서 등 공공시설물 위치정보 결합돼 비상 시 해결사 역학 '톡톡'

▲ LX토지알림e 이미지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오늘(23일) 14시 전국에서 일제히 민방위훈련이 시작된다. 훈련 시작과 함께 가까운 지하대피소 등으로 대피해야 할 방법을 모른다면 지금 즉시 안전도우미로 거듭난 ‘LX토지알림e’앱을 서둘러 설치하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구 대한지적공사, 사장 박명식)는 자체 개발해 무상으로 배포하고 있는 ‘LX토지알림e’앱이 2017 을지연습을 맞아 제역할을 ‘톡톡히’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북한과 미국 간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면서 한반도 위기감이 고조됐음에도 주민 대부분은 위기 상황 발생 시 이용해야 할 대피장소에 대한 위치를 정확히 숙지하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특히 2017 을지연습과 더불어 오늘(23일) 14시로 예정된 민방위 훈련에서 지정된 지하대피소를 알아두지 못할 경우 혼란에 빠질 우려도 높다. 이에 국토정보공사는 이럴 경우에 대비해 ‘LX토지알림e’앱을 활용하면 가장 가까운 대피소의 최신 위치정보와 대피 경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LX토지알림e’앱은 스마트폰의 GPS와 국가지점번호, 국토정보기본도 등의 공간정보를 활용해 대피소 정보는 물론 약국, 병원, 경찰서, 소방서 등과 같은 공공시설물의 위치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무엇보다 국토정보공사는 올해 원클릭 응급상황 위치전송 서비스 기능도 추가, 조난이나 교통사고 등 위급 상황에서 사용자의 정확한 위치를 119 혹은 지정해 둔 전화번호로 전송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로 인해 등산이나 낚시 등의 야외활동 중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도 위치 파악과 빠른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기존에 탑재된 ▲공시지가와 면적을 통한 지적측량수수료 안내서비스 ▲LX 1박2일 여행코스 등 생활밀착형 정보도 얻을 수 있어 평소에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한편 ‘LX토지알림e’는 안드로이드의 play스토어와 아이폰의 앱스토어에서 ‘LX’ ‘한국국토정보공사’ ‘토지알림’ 등으로 검색하면 손쉽게 내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