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그린리포트, 3년 연속 美 ARC 어워즈 수상
인천공항공사 그린리포트, 3년 연속 美 ARC 어워즈 수상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8.2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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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3년 연속으로 그린리포트(Green Report) 금상을 수상하는 등 다방면에서 글로벌 선도 공항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의 저탄소·친환경 경영 성과보고서인 그린리포트가 미국 ‘ARC 어워즈(Annual Report Competition Awards)’의 사회책임보고서 부문 최우수상에 해당하는 '금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가 발간한 2016년 그린리포트는 세계적인 작가, 디자이너, 기업체 IR(Investor Relations) 및 재무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1차 심사단과 에이전시, 디자인 기업 등의 최고경영자들로 구성된 2차 심사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인천공항공사 그린리포트는 2015년과 2016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ARC 어워즈를 수상했다. 참고로 올해 ARC 어워즈 시상식은 10월 12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밖에 올 2월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에서 주관하는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 유수의 평가기관으로부터 잇따른 호평을 받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김영규 시설본부장은 “인천공항은 녹색(Green), 환경(Eco), 지능형(Smart) 전략을 바탕으로 저탄소·친환경 공항을 적극적으로 실현할 것”이라며 “정부의 친환경 미래 에너지 발굴·육성 정책인 신재생 3020 계획 이행을 위해 태양광, 지열, 연료전지, 에너지저장시스템 등 신재생 에너지 확대 사업도 적극 추진, 글로벌 선도 공항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ARC 어워즈는 미국의 연차보고서 평가 전문기관인 머콤(MerComm)사가 주관하는 31년 전통의 세계 최고 권위의 연차보고서 시상제도로, 매년 70여개 국가에서 약 2,000건의 리포트가 출품돼 경쟁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