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고양점, 전통시장 화재예방 앞장
이케아 고양점, 전통시장 화재예방 앞장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08.1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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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 증정식 가져

▲ 일산 시장 소화기 증정식에 참석한 세실리아 요한슨 이케아 고양점장 (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이완범 고양시 지역경제과 과장 (왼쪽부터), 이종승 일산시장 상인회 회장, 장영일 서문상점가 상인회 회장.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10월 오픈을 앞둔 이케아 고양점이 지난 8월 16일 오후, 일산 시장에서 소화기 증정식을 갖고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훈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양점 오픈 예정인 이케아가 고양시 및 고양 소방서와 함께 준비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이다.

평소 매장 운영 시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이케아가 오픈을 앞둔 고양점 인근 전통시장의 화재예방에 기여하고, 재난사고 발생 시 상인과 고객들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한 것이다.

이 날 증정식에서 이케아 고양점은 총 320여개의 소화기가 일산 시장과 능곡, 원당 시장 등 5개 시장에 전달했으며, 특히 ‘말하는 소화기’ 120대를 점포 주변에 비치해 안전한 시장 만들기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세실리아 요한슨 (Cecilia Johansson) 이케아 고양점장은 “이번 소화기 증정식을 통해 고양시 지역사회의 안전성 및 환경개선에 기여하고, 특히 지역 주민 및 상인들의 화재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케아 고양점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더 나은 생활을 만드는 좋은 이웃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케아 고양점과 함께 고양시 전통시장 내 안전문화를 강화하고, 소방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돼 그 의미가 깊다”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고양시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