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 ‘미래세대를 위한 도시만들기 토크콘서트’ 성료
서울주택도시공사 ‘미래세대를 위한 도시만들기 토크콘서트’ 성료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08.1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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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주거와 창업을 위한 열린 공감과 소통의 장

▲ 토크콘서트 전경.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주최하고 UN해비타트가 함께한 ‘미래세대를 위한 도시만들기 토크콘서트’가 11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UN해비타트가 세계청년의날(8.12.)을 맞아 국내에서 처음 진행하는 ‘제1회 YOUTH WEEK’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일자리와 주거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로하는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1부에서는 취업문제 만큼이나 심각한 청년들의 주거문제를 해결방안에 대해, 2부에서는 청년들의 주거와 창업, 일자리를 동시에 해결하는 방안은 무엇인지 청년들과 전문가들이 함께 소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박원순 서울시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2030세대를 ‘청년난민’, ‘월세세대’, ‘큐브생활자’로 부릴만큼 청년주거문제가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지만 재래시장 등 낙후지역에 청년들이 들어가 지역을 살리는 감동적인 사례를 많이 봤다”며 “서울시도 도전숙, 역세권2030청년주택 건설과 같은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청년주거 문제를 해결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토크콘서트는 방송인 김미화 씨의 사회로 변창흠 사장(서울주택도시공사), 김도년 교수(성균관대), 최경호 센터장(서울시 사회주택종합지원센터), 임경지 위원장(민달팽이 유니온), 정경선 대표(청년창업 지원기업 ‘루트임팩트’),이경진 대표(도전숙 거주, 청년창업기업 ‘앱티스트’)기 패널로 참여했다.

토크콘서트 중간에 대학축제 및 홍대거리에서 청년들에게 인기 있는 인디밴드 르미엘과 여성보컬 김한슬, 박대정, 박예진, 박하람으로 구성된 일루와밴드 등의 공연을 넣어 토크와 음악이 함께하고 공감하는 콘서트로 진행됐으며, 교통방송TV로 생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