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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시속350km 주행 핵심기술 분기기 현장 검증지속적 안정성 검증 통해 ‘18년 6월까지 개발 완료···외국산 분기기 대체 기대
김주영 기자  |  kzy@ik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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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14  1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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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분기기' 기술을 국산화하기 위한 기술 검증 등을 면밀히 진행, 2018년 이후 외국 장비를 대체할 국산 분기기가 도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공단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삼표레일웨이와 공동으로 개발한 ‘시속 350km급 콘크리트궤도용 국산고속분기기’에 대한 공인시험기관의 현장설치시험을 지난 11일 이상없이 마무리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분기기 전환력 시험과 혹서기의 온도변화가 분기기에 어떤 미치는 영향 등을 검증한 작업으로 호남고속철도 정읍역 인근에서 진행됐다. 

철도공단은 앞선 5월 21일부터 현장 설치시험을 시작, 같은달 28일에는 차세대 고속열차(HEMU-430X)를 운행해 ‘350km/h급 콘크리트궤도용 국산고속분기기’의 열차 호환성을 검증한 바 있다.

앞으로 철도공단은 혹한기의 온도변화가 분기기에 미치는 영향 등을 검증하기 위해 연구개발이 종료되는 2018년 6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안정성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철도시설 성능검증은 신규개발 또는 개량된 철도시설물을 현장 설치 전에 시행하는 검증절차다. 이 검증은 열차의 안전운행과 직결되는 사항임을 감안해 상세한 규격 정립과 엄격한 품질관리체계를 규정하기 위해 기술요건 적합성평가, 조립시험, 현장설치시험 총 3단계로 진행된다.

철도공단 최원일 기술연구처장은 “미래 선진철도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철도분야 기술개발과 원천기술 확보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신기술과 신규 개발품에 대한 현장 적용 검증을 철저히 시행해 철도교통 안정성 확보와 대국민 신뢰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50km/h급 콘크리트궤도용 국산고속분기기’는 국가R&D사업으로 2013년 5월 개발을 시작해 2018년 6월 개발 완료될 예정이며, 현재 부설된 외국산 분기기의 대체는 물론 향후 국가철도망 구축 시 국산 분기기가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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