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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를 위한 건강 지혜]<13>탄산음료의 해악(害惡)류영창 공학박사 / (주)평화엔지니어링 부회장
국토일보  |  kld@ik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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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14  08: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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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를 위한 건강 지혜

本報가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유익한 정보제공을 위해 ‘100세 시대를 위한 건강 지혜’ 칼럼을 신설, 게재합니다.
칼럼리스트 류영창 공학박사((주)평화엔지니어링 부회장)는 서울대학교 토목공학과 수석 졸업에 이어 기술고시 16회 토목직에 합격, 국토교통부 기술안전국장․한강홍수통제소장 등을 역임하며 국가 발전에 봉직해 온 인물로 대통령비서실 사회간접자본기획단 및 국가경쟁력기획단에 근무하며 대한민국 물 문제 해결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특히 ‘병원을 멀리하는 건강관리 에센스’, ‘의사들에게 맞아죽을 각오로 쓴 생활건강사용설명서’ 등의 저서와 수많은 강연을 펼치며 건강 전도사로 나선 류 박사는 本報 칼럼을 통해 100세 시대에 실천할 바른 건강법을 소개합니다. 
류영창 공학박사 / 평화엔지니어링 부회장 ycryu1@daum.net

■ 탄산음료의 해악(害惡)

탄산음료, 최근 3년간 12~29세 주요 당(糖) 급원 식품 1위
영양불균형․만성질환․치아부식․위장장애․탈수원인 등 문제 지적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만 12~29세 주요 당(糖) 급원 식품 1위는 탄산음료(약 25%)였다. 탄산음료는 특유의 청량감으로 사랑받지만, 어렸을 때부터 탄산음료를 습관적으로 마신 청소년에겐 건강의 적(敵)이다. 그 이유를 살펴보자.

1. 영양 불균형 초래

탄산음료에는 당분만 있고 비타민이나 무기질 등 영양소가 없다. 이 때문에 탄산음료 속 당(糖)이 에너지로 만들어질 때 체내에서 비타민을 쓸데없이 소비하게 된다. 탄산음료는 칼슘 : 인 의 비율이 1 : 6~12 로 불균형이라 체내 칼슘 부족을 일으킨다. 실제 현재 한국인 평균 칼슘 : 인 비율은 탄산음료나 육류 섭취 영향으로 1 : 2~3 정도다. 이상적인 비율은 1~1.5 : 1 이다. 이 비율이 깨지면 체액이 산성화되고 칼슘 흡수력이 떨어져 한창 자라는 어린이의 뼈가 약해진다.

2. 만성 질환 주범

콜라 1병에는 각설탕 8개에 해당되는 25g 이나 되는 당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 당분이 지방으로 축적되면 비만, 당뇨병, 동맥경화 등 만성 질환의 원인이 된다.

3. 카페인 과잉 섭취

콜라 1캔에는 카페인 10.3~25mg 이 들어있다. 일반 종합 감기약에 들어있는 30mg 과 비슷한 양이다. 청소년이 탄산음료를 습관적으로 마신다면 의약품을 지나 치게 복용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줄 수 있다. 또 탄산음료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반감기(원래의 양이 반으로 줄어드는데 걸리는 시간)가 길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가 장기간 카페인을 섭취하면 철분이나 칼슘 흡수를 방해받는다.

4. 치아 부식 우려

이론적으로는 탄산음료(pH 2.5~3.7)에 많이 든 인(燐) 성분이 치아 법랑질을 부식시킬 수 있다. 또한 탄산음료와 같은 강한 산성 물질이 치아에 닿으면 치아의 맨 바깥층이 부식된다. 치아 표면이 부식된 상태에서 곧바로 칫솔질을 하면 치아 표면이 더욱 손상될 수 있다.

따라서 탄산음료를 마신 뒤에는 적어도 30~60분 정도 기다렸다가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 그동안 침에서 치아 보호물질이 분비돼 손상된 치아 표면이 회복되기 때문이다.

5. 위장 장애 발생

탄산은 장에서 다 흡수되지 못해, 여분의 공기가 식도를 타고 입 밖으로 나와 “꺼억” 하는 소리를 내게 된다. 이처럼 탄산음료는 식도 괄약근 기능을 떨어뜨려, 위(胃)에 있는 신물까지 입으로 넘어오게 할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생활습관이 야식(夜食)을 먹고 바로 잠드는 것이라면, 역류성 식도염을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식습관은 가공 음료의 섭취이다.

커피, 콜라, 오렌지주스, 카페인이 든 음료 등 지나치게 차갑고 산성이 높은 음료는 위액의 분비를 과도하게 촉진시켜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 할 수 있다.

5. 탈수(脫水)의 원인

탄산음료의 카페인으로 인해 탈수 증상을 일으켜 계속 목마르게 된다. 따라서 술 마시고 갈증이 날 때는 탄산음료보다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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