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철 개통으로 덕성여대 인근 신축빌라 개발 활발… ‘오투오빌’ 최신 매물 정보 제공
경전철 개통으로 덕성여대 인근 신축빌라 개발 활발… ‘오투오빌’ 최신 매물 정보 제공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08.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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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투오빌 이미지.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현재 개통 예정을 앞두고 있는 경전철 4.19민주묘지역은 덕성여대와 약 100여m에 불과한 거리에 위치해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의 높은 기대를 사고 있다.

경전철 개통에 맞춰 덕성여대 인근으로 신축빌라도 대거 등장하고 있다.

오투오빌 관계자는 “역세권 입지와 아파트 및 빌라 신개발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경전철 개통으로 인해 신축빌라 개발이 급증한 것은 명확한 사실이며, 인구가 더 유입돼 시세가 뛰기 전에 미리 빌라 매물을 구해 놓는 것이 보다 저렴하게 빌라를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오투오빌’은 현재 경전철 4.19민주묘지역 개통이 예정된 덕성여대 인근 빌라뿐 아니라 서울 전체를 비롯해 경기도, 인천 등지 신축빌라 매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신축 및 구옥빌라 분양과 전세 및 매매 시세는 ‘집나와’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현재 ‘집나와’에 나와 있는 서울의 신축빌라 시세로는 덕성여대가 위치한 도봉구의 도봉동 신축빌라가 1㎡당 511만원이며, 도봉역 인근 빌라는 역세권 프리미엄으로 좀 더 높은 시세가 책정돼 있다.

또 같은 도봉구 창동역 주변 창동 신축빌라와 쌍문역 인근 쌍문동 신축빌라는 각각 557만원, 531만원대이다.

은평구 구산동, 응암동 신축빌라는 1㎡당 620만원, 675만원이며 역시 구산역, 응암역 일대 빌라 수요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각 면목역, 중화역을 이용할 수 있는 중랑구 면목동, 중화동 신축빌라는 평균 565만원대다. 상봉역 및 화랑대역 인근 상봉동과 묵동 신축빌라는 평균 572만원대로 비슷한 시세를 지닌다.

금천구 가산동, 독산동, 시흥동 신축빌라는 1㎡당 686만원, 615만원, 639만원이다.

전문가들은 타 동 대비 가산동 신축빌라 시세가 높게 형성된 것이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으로 업무시설이 밀집돼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주거시설이 밀집돼 있는 독산동 또한 독산역을 인근에 두고 있어 수요가 높다.

강서구의 경우 방화역 및 등촌역과 까치산역을 이용할 수 있는 방화동, 등촌동, 화곡동 신축빌라가 1㎡당 697만원, 724만원, 678만원이며, 같은 구 공항동은 신축분양 시세가 728만원, 구옥빌라 전세 시세가 574만원으로 구옥빌라 수요량이 더 높았다.

수도권의 경우 인천시 부평동 신축빌라가 348만원이며 부평역 일대는 기존에 부평공원, 부영공원 등 공원인프라와 생활시설이 밀집된 번화가가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은 것과 더불어, 교통망 개발호재 또한 이어지고 있다.

같은 수도권역인 경기도의 경우 일산 탄현역 인근 덕이동, 성석동 신축빌라가 1㎡당 281만원, 325만원이며, 부천시 춘의동 신축빌라가 437만원이다.

반면 같은 부천시 역곡동은 풍부한 학군을 보유했지만 역곡역 인근 빌라 매물량이 적어, 신축빌라 분양과 매매 거래량이 저조한 곳으로 꼽힌다.

이 외에도 경기도 신축빌라 중 파주시 야당동 신축빌라가 1㎡당 374만원, 일산구 대화동 신축빌라가 406만원으로, 각각 야당역과 대화역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대화동의 경우 현재 일산 테크노밸리 사업부지로 선정돼 아파트 및 오피스텔과 신축빌라 등 각종 주거시설 분양 시세가 더욱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