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룩스 상반기 영업이익 55억, 전년非 48% 증가…사상최대 실적 달성
필룩스 상반기 영업이익 55억, 전년非 48% 증가…사상최대 실적 달성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08.1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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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감성조명 필룩스가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필룩스는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55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2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5억으로 48% 증가, 당기순이익은 33억으로 120% 증가했다.

필룩스는 주요사업분야인 조명사업 부문에서 유럽의 대형 프로젝트 납품을 확대하고 있으며, 부품사업부문에서는 부품/소재 매출의 증가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상지건설 등 신규 계열사의 실적과 도곡동 카일룸 프로젝트 등의 시행사업이 포함되면서 매출이 추가로 증가했다. 

필룩스 관계자는 “부품사업부문에서 수익성이 높은 소재품목의 매출이 확대되고 있으며, 조명사업부문의 수출 비중 증가로 영업이익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또 “필룩스의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있다”면서 “국내 보유 중인 토지자산의 재평가를 통해 자산가치가 상승했으며, CB 조기상환을 통해 부채비율이 전분기 대비 28.7%P 감소했다”고 전했다.

 필룩스는 하반기에도 조명부문 유럽 수출 확대 및 중국 내수시장 확대, 도곡동 카일룸 시행사업 추가 분양을 통해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