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원주~강릉 구간을 달리는 KTX 산천
[포토] 원주~강릉 구간을 달리는 KTX 산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8.0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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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운행속도 시속 250km 시험운행 개시···10월 11일까지 시험운행 진행

▲ KTX산천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참가국 선수단 및 관광객 수송을 책임질 원주~강릉 복선전철을 달리고 있다. 사진은 오대천교(강원도 평창군 진부면)를 지나고 있는 KTX 산천. <사진 = 한국철도시설공단>
▲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연내 원주~강릉 복선전철의 성공적 개통을 위해 KTX 고속열차를 실제 투입한 시험운행을 실시, 본격적인 시설물 검증에 나섰다. 사진은 남대천교(강원도 강릉시 성산면)를 통과하는 KTX 산천. <사진 = 한국철도시설공단>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핵심 교통수단이 될 '원주~강릉 복선전철'을 명품 철도로 건설하기 위해 막바지 시설물 검증에 나섰다.

특히 이달부터 고속열차 KTX를 해당 노선에 실제 투입해 시속 170km부터 최고운행속도인 250km로 높여 시험운행을 실시하고 있다.

철도공단은 10월 11일까지 시속 250km로 시험운행을 진행하며 신호·전차선 등 제반시스템과 차량운행과의 부적합사항 여부 등 96개 항목에 대해 시설물 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설물 검증이 마무리되면 10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한 달 동안 실제 영업상황을 가정한 영업시운전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