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건설기술교육원, 2017년 하반기 교육생 모집
부산 건설기술교육원, 2017년 하반기 교육생 모집
  • 부신=김두년 기자
  • 승인 2017.08.0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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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맞춤형 무료 건설기능인력 양성교육 실시···일반목공·건축마감·플랜트용접·다기능만능수리공 총 4개 과정 운영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국비 훈련비 지원으로 건설현장의 기능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부산광역시 건설기술교육원은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맞춤형 무료 건설기능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참고로 현장맞춤형 무료 건설기능인력 양성교육은 부족한 건설기능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하반기 훈련은 ▲일반목공 ▲건축마감 ▲플랜트용접 ▲다기능만능수리공 총 4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일반목공과정은 건축설계·가구제작․형틀목공 등, 건축마감과정은 설계도면·도장·마감시공 등, 플랜트용접과정은 CO2·TIG-MIG용접 등의 교육을 실시하게 되며, 수시로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다기능 만능수리공 과정은 설비, 온수온돌, 전기 등 교육을 실시하며, 이달 28일까지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 교육기간은 4개월 과정으로, 15명을 선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접수는 방문 또는 부산 건설기술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교육은 국비 및 시비지원을 받아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아울러 교육생에게는 훈련장려금 지급, 관련분야 자격증 취득, 취업지원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현장맞춤형 건설기능인력 양성교육을 통해 지역건설산업 인력수요에 부응하고, 교육 수료생에 대해서는 취업지원 등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건설관련 협회, 부산고용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 건설기술교육원은 숙련된 건설인력이 절대 부족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부산시가 지난 2010년부터 국고보조금 등 100억 원을 투입해 마련된 기관으로, 2016년부터 동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교육운영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