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광안대교에 내 꿈을 띄워보세요"···한여름밤 청춘 메시지 이벤트 실시
부산시설공단 "광안대교에 내 꿈을 띄워보세요"···한여름밤 청춘 메시지 이벤트 실시
  • 부산=김두년 기자
  • 승인 2017.08.0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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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일 매일 20명씩 청춘 메시지 대교 앙카리지에 표출

▲ 부산시설공단은 8월 휴가철에 꿈과 희망 메시지와 함께 사진을 띄워준다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부산시설공단은 8월 휴가철을 맞아 부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광안대교 야간 경관조명을 활용, 청춘들의 꿈과 희망 메시지와 함께 사진을 띄워주는 '한여름밤, 청춘메시지' 이벤트를 개최한다.

부산의 명물, 광안대교가 대형 메신저가 돼 꿈과 희망을 전하는 이번 이벤트는 신청 메시지별로 각 1분씩 광안대교 앙카리지 블록 넓은 부분에는 사진을, 현수교 위로는 청춘들의 꿈과 희망 메시지가 흐르게 된다.

신청방법은 부산시설공단 블로그 및 SNS(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에 접속해 친구를 맺고 꼭 이루고 싶은 나의 꿈, 소망을 담은 메시지와 사진을 올려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표출될 예정이다.

청춘메시지는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20시  20~30분, 21시 20~30분사이에 매일 2회에 걸쳐 각 10명씩 1명당 1분 정도로 총 120명의 마음을 담아 광안대교에 띄우게 된다.

부산시설공단 김영수 이사장은 “새로운 관광 자원 효과는 물론, 내가 사랑하는 이의 모습과 메시지가 광안대교에 표출되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므로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설공단은 앞선 올 지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사랑의 메신저 러브레터’ 이벤트를 개최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