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119건 14조규모 대형공사 발주
하반기 119건 14조규모 대형공사 발주
  • 홍성일 기자
  • 승인 2008.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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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공사 104건, 총사업비만 10조 이상

국토부, '3차 중앙건설기술심의委' 확정

 

 


하반기 14조원이 넘는 대형건설공사가 발주될 예정에 있어 건설경기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열린 ‘제3차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회의에서 대한주택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최저가입찰제로 의뢰한 199건 총사업비 14조8,861억원에 이르는 대형공사 입찰방법을 확정·통보했다.


특히 이번 물량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 첫마을 3개단지와 4개 혁신도시의 국민임대아파트 등 10조원이 넘는 아파트 공사가 104건이 집행될 예정에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공의 최저가입찰제방식이 적용되는 대규모 아파트 공사 발주는 총 14조 규모.


이 공사에는 4개 혁신도시 국민임대 아파트 10건과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새로 단장되는 신규 마을 3개 단지가 포함됐다.


또한 내년 4월과 12월에는 주공 신사옥 건립공사 및 혁신도시의 송산 그린시티 단지조성 공사를 위한 사업자 선정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하반기 물량에서는 아파트 공사만 104건, 7만9,029가구에 이르며 총사업비만 10조 1,784억원에 달한다.


특히 혁신도시 4곳과 행정도시 3곳의 아파트공사도 의결절차까지 최종 마무리됐다.


최저가로 진행될 예정인 건축공사로는 행정도시 첫마을 A-1(공공분양 895가구, 1,990억원), A-2(분양 691, 임대 210가구, 1,883억원), D(임대 446가구, 557억원)블록 등으로 12월 집행될 예정이다.


내년 1월에는 혁신도시인 충북 A지구의 1블록(1,000가구, 596억원)과 2블록(906가구, 538억원) 공사가 시행된다.


주공 사옥이 들어설 경남 혁신도시의 A-3(800가구, 508억원), A-8(900가구, 593억원), A-9(680가구, 454억원) 아파트 공사도 내년 8월 발주예정이다.


연내 집행될 신도시 및 택지지구 아파트는 효자5지구 4블록(12월), 대전 노은3지구 C-1블록(7월), 대전 관저5지구 C-1블록(11월), 논산 내동2지구 B-1블록(12월), 청주 성화2지구 B블록(6월), 제주 삼화2지구 2-1블록(7월), 남춘천시가지 조성 1블록(10월)이 연내 발주된다.


수공이 주관하는 송산 그린시티 단지조성성 공사는 3조8,500억원 규모로 경기 화성시 송산면 시화호 남쪽 간설지 면적 41㎢에 10개 블록으로 분할, 내년 12월 최저가로 일괄 발주된다.


이와함께 경남 혁신도시에 들어서는 주공 신사옥 건립공사는 총 4,209억원이 투입, 최저가방식으로 발주될 예정으로 올 12월 기본설계에 착수, 내녀 3월 실시설게를 거쳐 4월 발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