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큰 손, ‘수성 헤센 더테라스’ 오피스텔 ‘인기몰이’
대구 큰 손, ‘수성 헤센 더테라스’ 오피스텔 ‘인기몰이’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7.07.2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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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기반 서비스산업지 인근 오피스텔… 배후수요 풍부 관심 집중

오피스텔 주 수요층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 배후수요 확보가능
공실률 위험 낮고 임대수익률 높아… 분양시장 성적도 우수해

▲ 지식기반 서비스 산업지를 배후수요로 두고 있는 오피스텔이 지역 평균을 웃도는 높은 임대수익률을 보이며 분양시장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구 수성구 두산동에서 분양 중인 ‘수성 헤센 더테라스’ 역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사진은 ‘수성 헤센 더테라스’ 오피스텔 조감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지식기반 서비스산업지 인근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식기반 서비스산업은 정보․통신, 금융, 교육, 문화산업 등 지식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을 말하는 것으로 오피스텔의 주 수요층인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를 배후수요로 둘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식기반 서비스산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산업으로 양질의 고용창출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고소득 직장인 배후수요 확보가 수월하며 공실 위험이 낮아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확보 할 수 있다. 또한 최근 지식기반 서비스산업에 대해 국∙내외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개발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어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

이렇다 보니 지식기반 서비스 산업지를 배후수요로 두고 있는 오피스텔은 지역 평균을 웃도는 높은 임대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광교테크노밸리가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더로프트’(2014년 3월 입주)의 전용면적 20㎡의 임대수익률은 6.81%다. 이는 영통구 평균 임대수익률 4.37%와 수원시 평균 임대수익률 5.33% 를 웃도는 수치다. 광교테크노밸리는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나노기술원 등이 위치하고 있는 첨단기술혁신 집적지다.

또 상암MBC, KBS 미디어센터, SBS미디어센터, YTN, CJ E&M, TV조선 등 첨단 디지털미디어 기업이 밀집돼 있는 상암DMC를 배후수요로 두고 있는 ‘상암오벨리스크 1차’ 전용면적 19㎡의 임대수익률은 6.26%로 마포구 평균 임대수익률 4.95%를 웃돌고 있었다. 상암동 내 인근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방송국 및 인근기업 종사자들이 꾸준히 유입되다 보니 오피스텔 공실이 거의 없고 공실이 생겨도 회전율이 좋아서 금방 세입자가 들어온다”며 “또 기업입주와 함께 지속적으로 개발이 이뤄지기 때문에 시체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한종합건설이 대구 수성구 두산동 일대에서 분양 중인 오피스텔 ‘수성 헤센 더테라스’에도 이 같은 이유로 많은 투자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29층 전용면적 26~54㎡ 총 614실 규모로 이뤄져 있다. 단지 인근 ‘범어네거리’에서 지식서비스산업 집적지 조성을 목표로 주요 지식서비스산업을 육성하는 ‘맨해튼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현재 이곳에는 984개(2016년 3월 기준)의 금융․의료․교육․법률 기업들이 위치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 확보가 가능하다. 또한 대구 지하철 3호선 역세권 단지로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분양 관계자는 “지식기반 서비스산업지 인근 오피스텔은 고소득 전문직 임차 수요가 대부분으로 임대료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고 공실 및 임대관리도 수월해 임차인의 부담이 적다”며 “최근 오피스텔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보니 임대 수익을 생각하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높은 편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