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노조,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개최
한국도로공사 노조,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개최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07.2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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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증·성금 전달식·노동조합 현판식 열려

한국도로공사 이지웅 노동조합 위원장(왼쪽)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처장에게 헌혈증 및 치료비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한국도로공사 노동조합(위원장 이지웅)은 25일 김천혁신도시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도공 노동조합은 이 자리에서 회사의 ‘생명나눔운동’에 동참해 공공기관 노동조합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다는 의미에서 조합간부들이 직접 마련한 헌혈증 300매와 성금 3,000만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헌혈증과 성금은 백혈병, 소아암 등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 환자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관리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헌혈증 기부 등 ‘생명나눔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헌혈증 4만6천매, 치료비 1억5천만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해왔다.

새로 취임한 이지웅 노조위원장은 “건강한 노동조합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공공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노동운동의 초심을 잃지 않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뮤지컬 배우들” 팀의 축하공연과 노동조합 현판식도 함께 열렸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